콜롬비아 나리뇨 쿰비타라 '엘 투르피알 - 에머슨 펠리페 나바예스' 게이샤 워시드
Colombia Nariño, Cumbitara 'El Turpial - Emerson Felipe Narváez' Gesha Washed
테이스팅 노트 : 계화, 허니서클, 중국 녹차, 포멜로, 자몽, 열대과일, 나그 참파, 농익은
Tasting Note : Osmanthus, Honeysuckle, Chinese Green Tea, Pomelo, Grapefruit, Tropical Fruit, Nag Champa, Mature
로스터리 : 블랜차드 커피 Blanchard's Coffee, 미국 U.S.A
품종 : 게이샤
가공 : 워시드
좀 특이한 커피다. 엘 투르피알이라는 농장에서 왔으며 모모스에서도 라우리나였나를 들고온걸로 아은데, 고도 2700m에서 온 게이샤며 높은 고도에서 키우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게이샤에 카투라 뿌리를 접목시켜 키웠다고 한다. 전문용어로 뭐라고 했으나 기억이 잘 안난다. 로부스타를 접목시킨 온두라스의 Santa Lucia가 떠오르는 방법으로 좋은 커피를 싸게 파는걸로 유명한 - 나에게는 엘 오브라헤가 CoE에서 성적내기 전부터 꾸준히 지원한것으로 기억하는 미국의 Blanchard's에서 커피를 구입했다, 로스팅 머신은 로링. 맛있을까요? 모릅니다. 이건 순전히 나의 모험 중 하나다.
맛이 이상하다. 게이샤같지 않으면서, 근데 인텐스는 게이샤처럼 와닿는게. 바디는 엄청 가벼우면서 플로럴이 좀 복잡하게 와닿고, 포멜로가 연상되는 프루티, 코파 데 오로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보이는 그런 핑크버번같은 프루티, 약간의 녹차, 이게 뭐냐. 해석해보자면 대충 이렇다. 계화(금목서)가 떠오르는 플로럴로 시작해서 약간의 허니서클, 중국 녹차가 연상되는 티라이크, 포멜로의 달콤함과 자몽의 은은한 신맛, 알맹이가 작은 열대과일, 약간의 찬단 향 같은 그런 어른의 향같은 느낌 등. 처음 마셨을 때 힐다르도 로페즈 - 세이에서 로스팅했던 이 핑크버번과 예전에 마셨던 디에고 호요스의 핑크버번이 연상되는 프루티, 그리고 약간의 온두라스가 연상되는 복합성, 그리고 독보적인 프루티. 이거 뭐에요??? 바디가 너무 가벼운데도 마실수록 뭔가 끈적이는 이 변태적인 느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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