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로하 소소랑가 '핀카 초로라 - 올린카 벨레스 & 다이애나 벨레스, 패션 플라워 허니 랏 3' 시드라 무산소 허니

 

에콰도르 로하 소소랑가 '핀카 초로라 - 올린카 벨레스 & 다이애나 벨레스, 패션 플라워 허니 랏 3' 시드라 무산소 허니
Ecuador Loja, Sozoranga 'Finca Chorora - Olinka Velez & Diana Velez, Passion Flower Honey Lot 3' Sidra Anaerobic Honey

테이스팅 노트 : 레몬그라스, 하얀 꽃, 칸탈루프, 말릭, 사이더, 청귤, 레모나, 과라나 에너지음료
Tasting Note : Lemongrass, White Flowers, Cantaloupe, Malic, Cider, Green Tangerine, Lemon Powder, Guarana Energy Drinks

로스터리 : 신경준, 한국 Korea
품종 : 시드라
가공 : 무산소발효 허니

이번엔 커피미업에서 판매중인 생두의 케냐다. 나는 생소하지만 찾아보면 마간조라는 이름을 구글에서 자주 발견할 수 있다. 마간조가 소속된 협동조합인 Rumukia는 유명한 뚱구리가 있고, 무쿠루웨이니에 차려진 협동조합이라 꽤 퀄리티가 높을거라 예상은 된다. 참고로 내가 좋아하는 키아와무루루도 Rumukia 소속이다.

키암부 지역의 커피가 생각나는, 클래식하게 빠지는 퀄리티 좋은 케냐의 맛이다. 시지 않고 프루티한 자몽의 맛으로 시작해서 중국차같은 느낌 - 청차가 생각나는 티라이크한 맛과 좋은 케냐의 기준 중 하나라고 잡는 버터한 맛, 그리고 훈연된 과일맛 등. 아마 작년이라면 정말 좋은 케냐 중 하나라고 이야기 했을 텐데(한국기준), 올해는 이미 상위호환이 두개가 있어서 엄청난 감흥까지 오진 않는다. 올해 케냐 좋긴 하구나, 하는 정도의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