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카우카 '핀카 유칼립토스 - 카를로스 터뉴발라' 버번 아루시 워시드
콜롬비아 카우카 '핀카 유칼립토스 - 카를로스 터뉴발라' 버번 아루시 워시드
Colombia Cauca 'Finca Eucaliptos - Carlos Tunubala' Bourbon Arusi Washed
테이스팅 노트 : 복숭아, 레몬, 후추, 허브
Tasting Note : Peach, Lemon, Pepper, Herbs
로스터리 : 요한 & 니스트롬 JOHAN & NYSTRÖM, 스웨덴 Sweden
품종 : 버번 아루시
가공 : 워시드
로스터리도 모르고 커피 이름도 모르는 블라인드 테스팅용 커피 4종이 나에게 왔다. 유추하기로는 이 커피는 유럽에서 왔고, 느낌상 Kaffelix나 Koppi, Nomad, Audun 등에서 왔을 거 같다. 사진을 찍진 않았으나 이 커피의 로스팅된 색깔은 세이보다 더 밝고 주름진 정도라 스칸디나비아에서 온 커피일수도 있다. 프로세스드는 워시드인거 같고, 홀빈의 모양이 스크린사이즈는 15-17이 섞인 정도에 안정적이긴 하나, 중앙이 부푼 커피와 동그란 모양이 있어서 유전적으로 불안한 품종일 가능성도 있다. 일단은 카투라(레드), 버번 품종들, 에티오피아 관련 품종, 매우 낮은확률로 SL28일 거 같다, 혹은 섞여있을 수도. 국가는 일단 중남미 확정.
맛, 로스팅의 디펙트는 없으나 선명도가 낮고 인텐스도 좋지 못해서 먼저 생각나는 국가는 페루다. 상당히 낮은 인텐스의 복숭아같은 프루티와 레몬의 신맛, 페루 특성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후추같은 향과 허브한 느낌 등. 인텐스는 낮고 분리도가 꽤 낮아서 추정하기 힘든 커피다.
정체는.. 요한 & 니스트롬의 콜롬비아 커피다. 품종은 버번 아루시? 이러니까 내가 못맞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