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코스타리카 웨스트 밸리 로우르데스 나랑호 '신 리미테스 - 마리벨 / 호세 하이메 카르데나스' 비야 사치 옐로우 허니

망고앵무 2023. 8. 2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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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웨스트 밸리 로우르데스 나랑호 '신 리미테스 - 마리벨 / 호세 하이메 카르데나스' 비야 사치 옐로우 허니
Costa Rica West Valley, Lourdes Naranjo 'Sin Limites - Maribel / Jose Jaime Cardenas' Villa Sarchi Yellow Honey

테이스팅 노트 : 아몬드, 건포도, 자몽, 실키, 시트러스, 보이차
Tasting Note : Almond, Raisin, Grapefruit, Silky, Citrus, Pu-ERh Tea

로스터리 : 리얼빈, 한국 Korea
품종 : 비야 사치
가공 : 옐로우 허니

나는 굳이 코스타리카 커피에 큰 관심을 두지 안흔데 그나마 마셔보고 싶다 하는 커피들이 있다면 비야사치, 비야사치와 관련된 품종들, 그리고 라스라하스 정도다. 비야사치와 옐로우허니라 기대가 되는 품종, COE에도 이름을 많이 이름을 올린 농장이기도 하다.

뭐 코타가 그렇지, 엘살바도르와 마찬가지로 코스타리카의 커피도 요즘따라 좋은걸 찾아내기 힘들다. 그나마 엘살바도르는 싸기도 하고 이름이 유명한 농장들은 '덜' 위험하나, 아무튼간에 이 지역 커피에서 너티한걸 만나면 썩 기분좋게 마시기는 힘들다. 그나마 넛스윗정도면 괜찮지 첫 입에서 바로 나타난다면 영.. 여튼 맛은 이렇다. 첫 입에 바로 아몬드같은 너티로 시작해서 건포도같은 진한 단맛과 어두운 향이 쭉 이어진다. 그나마 식으면 스펙트럼이 괜찮아지고 너티도 잘 느껴지지 않는다. 자몽같은 프루티와 실키한 텍스쳐, 그리고 꽤 스펙트럼이 넓은 시트러스가 있다. 시트러스가 끝나면 약간 드라이한 - 망할 어떤 차도인때문에 푸얼의 맛을 느껴버려서, 푸얼같은 맛이 난다. 식을수록 좋게 느껴지는 커피, 첫 인상에 비해 마실수록 좋은점이 많이 느껴지는 커피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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