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후일라 파이콜 엘 카르멘 '엘 칼라마르 - 힐다르도 로페스' 핑크버번 워시드
콜롬비아 후일라 파이콜 엘 카르멘 '엘 칼라마르 - 힐다르도 로페스' 핑크버번 워시드
Colombia Huila, Paicol El Carmen 'El Calamar - Gildardo Lopez' Pink Bourbon Washed
테이스팅 노트 : 레몬, 라임, 잘익은 자두, 어두운 프룻 레더, 히비스커스, 시원한, 초록색 과일(청사과, 매실)
Tasting Note : Lemon, Lime, Ripe Plum, Dark Fruits Leather, Hibiscus, Cool, Green Fruits(Green Apple, Green Plum)
로스터리 : 세이커피 SEYCOFFEE, 미국 U.S.A
품종 : 핑크 버번
가공 : 워시드
작년 겨울에 캐리어에서 연말팩이라고 구매한 Copa de Occidente 2,4,6위의 Lopez 가족 커피 중 6위였었고, 그 후에 열린 Copa de Oro에서 3위를 한 커피이기도 하다, 참고로 1위는 저번에 온 Diego Hoyos, 3위를 한 그 커피와 동일랏일거다 아마도. 당시 캐리어에서 마셨던 세개의 Lopez 패밀리 핑크버번 중 가장 맛있었다고 생각했던 커피였고 핑크버번의 퀄리티가 굉장히 뛰어난걸 이들을 통해서 확인하기도 했다.
그 전보다 퀄리티가 더 좋아진 거 같다. 여전히 맛의 스펙트럼이 넓은게 괜히 올해 3위를 한게 아닌가 싶다. 레몬과 라임이 동시에 느껴지는 폭이 넓은 신맛과 프루티로 시작해서 잘 익은 자두, 어두운 색의 과일로 만든 프룻 레더, 히비스커스가 떠오르는 플로럴이 시원함과 동시에 느껴지고, 녹색이 떠오르는 듯한 산뜻한 과일 - 사과와 매실이 섞인듯한 혀를 살짝 누르고 가는 프루티와 향으로 마무리된다. 캐리어를 통해 마셨던 커피도 비슷한 계열의 노트였는데 좀 더 퀄리티가 좋아지고 잘 다듬어진 느낌. 청량한 느낌이 너무나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