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파나마 치리퀴 보케테 '체바스 에스테이트 - 로스트 오리진' 카투라 무산소발효
망고앵무
2024. 7. 1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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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치리퀴 보케테 '체바스 에스테이트 - 로스트 오리진' 카투라 무산소발효
Panama Chiriquí, Boquete 'Chevas Estate - Lost Origin' Caturra Anaerobic Fermentation
테이스팅 노트 : 새우깡, 블랙커런트, 로즈힙, 와이니, 소다
Tasting Note : Shrimp Cracker, Black Currant, Rosehip, Winey, Soda
로스터리 : FM커피, 한국 Korea
품종 : 카투라
가공 : 무산소발효
한국의 FM커피에서 로스팅한 체바스 에스테이트에서 수확하고 로스트 오리진에서 가공한 커피다. 자세한 가공은 FM에서도 적혀있지 않고 무산소 발효라고만 적어놔서 그냥 대충 적어놨다. 로스트 오리진의 가공은 마법같아서 내가 경험했던 커핃르은 전부 긍정적이였는데 뭐 체바스에서 온것도 맛있겠지, 근데 게이샤가 아니라 카투라다. 과연 카투라에도 그들의 마법이 잘 통할까가 궁금한데 신기하게도 홀빈이나 결과물이나 소다같은 향이 굉장히 뿜어져 나온다.
맛은 좀 이상하다. 새우깡이 생각나는 과자의 맛과 감칠맛, 블랙커런트, 로즈힙, 약간의 와이니, 후미에서 발랄하게 터지는 소다의 향 등. 생각보다는 먹을만 하다고 느끼면서도 뭔가 이 감칠맛이 이상하다. 이 감칠맛이 없다면 꽤 좋을 거 같은데, 이게 좀.. 예.. 정말 많은걸 잡아먹는다. 로스팅 디펙트인지 생두의 문제인지는 판별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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