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콜롬비아 후일라 팔레스티나 산타 바바라 '엘 포르베니르 - 후안 히메네스' 핑크버번 워시드

망고앵무 2025. 2. 28. 23:10
728x90

 

콜롬비아 후일라 팔레스티나 산타 바바라 '엘 포르베니르 - 후안 히메네스' 핑크버번 워시드
Colombia Huila, Palestina Santa Bárbara ’El Porvenir - Juan Jiménez‘ Pink Bourbon Washed

테이스팅 노트 : 리치, 플로럴, 레몬, 패션프루트, 정향, 이온 음료, 자몽
Tasting Note : Lychee, Floral, Lemon, Tropical Fruit, Nutmeg, Sports Drink, Grapefruit

로스터리 : 세이커피 SEYCOFFEE, 미국 U.S.A
품종 : 핑크 버번
가공 : 워시드

이게 몇번째 포르베니르인지.. 첫 수확분 포르베니르라고 한다. 콜롬비아 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수확시기가 좀 다르면 맛이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어서 체크를 할 때도 있는데 세이 구독을 하다보면 아무래도 매 수확분의 퀄리티를 체크할때가 있다. 이번 포르베니르의 워시드는 전보다조금 더 섬세하게 가공을 한 - 드라이 퍼먼티드 후 메카니컬 드라이어, 저번에 옥타비아의 커피와 거의 같은 거 같다.

전보다 좀 더 무난해지고 더 섬세해진 느낌? 리치같은 프루티와 섬세한 플로럴, 약간의 레몬같은 신맛, 열대과일 - 특히 롱간이 연상되는 그런 열대과일, 이상하게도 넛멕같은 향이 살짝 환기성을 주더니 흔히 말하는 이온음료같은 그런 맛, 자몽같은 프루티로 마무리. 전보다 인텐스는 줄었으나 복합성, 특히 섬세한 맛이 굉장히 좋아졌다. 포르베니르의 핑크버번은 어느정도 고점이 찍혀있어서 그 이상을 보기 힘들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이 핑크버번이란 품종의 고점은 아직도 보이질 않는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