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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후일라 팔레스티나 '엘 카지노 - 호세 마르티네스' 핑크 버번 워시드

망고앵무 2025. 5. 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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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후일라 팔레스티나 '엘 카지노 - 호세 마르티네스' 핑크 버번 워시드
Colombia Huila, Palestina ’El Casino - José Martinez‘ Pink Bourbon Washed

테이스팅 노트 : 생강꽃, 화이트 커런트, 베리류, 노란 자두, 열대과일
Tasting Note : Ginger Flower, White Currant, Berries, Yellow Plum, Tropical Fruit

로스터리 : 캐리어 로스팅 컴퍼니 Carrier Roasting Co, 미국 U.S.A
품종 : 핑크 버번
가공 : 워시드

이게 몇번째 호세의 핑크버번이더라.. 찾아보니 이번에 마시면 7번째로 마셔보는 호세의 핑크버번이 된다. 에티오피아도 한 워싱스테이션에서 이렇게 많이마신적이 없는 거 같은데 같은 프로듀서의 커피를 매번 다른 수확분으로 마셔보는건 호세가 제일 많을 거 같다. 그만큼 맛의 저점이 높고 보장되어있다는 뜻이다. 캐리어의 로스팅이 정말 뛰어나던데 저점이 높은 커피와 고점이 높은 로스팅, 굉장히 기대가 된다.

꽤 특이한 맛이다. 생강꽃이 연상되는 플로럴, 화이트 커런트, 베리류, 노란색 자두가 생각나는 핵과류의 새콤함, 뭔가 열대과일 스러운 프루티, 등등. 맛의 스펙트럼이 너무 이상해서 무슨 커피냐고 물어본다면 절대로 콜롬비아와 핑크버번을 지목할 수 없고 오히려 온두라스, 버번이나 카티모르계열의 품종이라고 이야기 할 거 같다. 맛은 굉장히 좋은데 내가 생각한 그런 맛이 아니라 더 이질적으로 느껴진다. 핑크버번스러운 맛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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