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에콰도르 피친차 나네갈 라 페를라 '길예르모 로마스' 시드라 워시드

망고앵무 2023. 2. 4. 16:49
728x90

 

에콰도르 피친차 나네갈 라 페를라 '길예르모 로마스' 시드라 워시드
Ecuador Pichincha, Nanegal La Perla 'Guillermo Lomas' Sidra Washed

테이스팅 노트 : 레몬, 크리미, 모카, 귤, 파인애플, 스파클링
Tasting Note : Lemon, Creamy, Mocha, Tangerine, Pineapple, Sparkling

로스터리 : 오닉스 커피 랩 Onyx Coffee Lab, 미국 U.S.A
품종 : 시드라
가공 : 워시드

오닉스 4번은 길예르모 로마스의 시드라다. 길예르모 로마스의 매우 작은 농장의 이름이 캐롤리나였나? 요즘에는 농장 이름보단 자기 이름을 내놓고 판매하는 듯 하다. 피친차 지역은 에콰도르에서 고도가 낮은 지역으로 로하와는 다른 매력의 커피를 생산하는 지역인데, 맛은 몰라도 커피 키우는데는 유리한지 꽤 많은 농부들이 피친차에서 커피를 키워내고 있다. 프로듀서인 길예르모 로마스는 원래 옥수수와 콩을 키우던 농부였으나 커피를 키운지 올해로 8년인가, 9년정도 된 프로듀서다. 덕분인지 메호라도나 시드라 등을 구획별로 키우게 되는, 콜롬비아로 치자면 3세대 프로듀서같은 느낌으로 다양하고 좋은 커피를 생산하고 있다.

맛은 시드라치고 평범하다. 매우 진한 레몬의 프루티를 시작으로 크리미한 텍스쳐와 모카같은 단맛, 은은한 귤과 식을수록 진해지는 파인애플, 그리고 스파클링. 에콰도르 시드라에서 매번 보이는 파란색 계열의 차가운 느낌이 스파클링같은 느낌으로 선회하는 느낌의 시드라인데, 시드라치고는 특이한 맛의 전개라고 생각한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