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산타바바라 라스 베가스 '벤자민 파즈' 파카스 무산소발효 허니

 

온두라스 산타바바라 라스 베가스 '벤자민 파즈' 파카스 무산소발효 허니
Honduras Santa Bárbara, Las Vegas 'Benzamin Paz' Pacas Anaerobic Honey

테이스팅 노트 : 멜론, 바나나, 크리미, 소다, 카라멜, 넛스윗
Tasting Note : Melon, Banana, Creamy, Soda, Caramel, Nutsweet

로스터리 : 루나 커피 Luna Coffee, 캐나다 Canada
품종 : 파카스
가공 : 무산소발효 허니

루나의 2월 구독으로도 뿌려진 벤자민 파즈의 파카스. 원래 허니인줄만 알았는데 무산소 발효도 했다고 한다. 벤자민 파즈의 커피는 라 살사도 그랬지만 퀄리티가 꽤 뛰어난 커피인데, 이번 루나에서 로스팅한 이 커피는 지역은 다른 거 같지만 거의 근접한 지역으로 라 살사에서 키우는 품종에는 파카스가 없으니 아마 근처에서 키우던거 수확했거나, 혹은 그냥 벤자민 파즈가 가공만 했을 수도 있다. 뭐 아무튼 중요한건 알려지기론 벤자민 파즈의 커피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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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독특하다. 첫 입에서부터 흩뿌려지는 진한 메론의 프루티함, 바나나의 부드러움, 크리미함, 소다같은 청량함이 있다. 무산소 특유의 약간의 스파이스가 있지만 부정적이진 않고, 허니 프로세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약간 쿰쿰한 카라멜도 존재는 하는데, 워낙 프루티함이 강하고 전에 마신 다른 파카스 허니랑은 전혀 다르다. 그 커피는 굉장히 텁텁했고, 루나에서 제공하는 노트중 바나나 브레드와 너티가 있어서 얘도 좀 텁텁하겠구나 싶었는데 전혀 텁텁하지 않다. 견과류 단맛이 있다고 하면 있네 할 수 있지만 부정적인 너티가 아니라는것이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