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콜롬비아 후일라 냐타가 '로라 리베라' 티피카 워시드
망고앵무
2023. 2. 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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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후일라 냐타가 '로라 리베라' 티피카 워시드
Colomboa Huila, Nyataga 'Laura Rivera' Typica Washed
테이스팅 노트 : 핵과류, 바닐라, 플로럴, 열대과일, 레몬맛 젤리
Tasting Note : Stone Fruit, Vanilla, Floral, Tropical Fruits, Lemon Gummy
로스터리 : 세이커피 SEYCOFFEE, 미국 U.S.A
품종 : 티피카
가공 : 워시드
리베라, 콜롬비아 내전이 끝나고 커피의 발굴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떠오른 인물들이 몇 있는데 그 중 리베라도 있다. 리베라 커피는 재작년인가 작년 겨울부터 받아보기 시작한 커피인데 특이하게도, 100% 티피카로 구분된 랏도 있고 여러가지로 신경을 많이 쓴 농장이란 것. 티피카 자체도 귀한데 100% 구분된 티피카라니, 희귀함이 커피의 맛을 대변해주지 않지만 그래도 많은 커피 너드들에겐 환상을 갖게 하는 말이기도.
아무튼 맛은 전보다 더 섬세해지고 맛이 깊어졌다. 레몬이 연상되는 맛이 지배적인 커피다. 처음 먹었을 때에는 핵과류가 떠오르는 신맛과 쥬시함, 바닐라도 살짝 느껴지고 - 이게 마실수록 플로럴에 더 가까워지는 그런 향, 마실수록 나타나는 투명한 열대과일 프루티, 그리고 컵 전체를 지배하는 레몬구미 단맛과 신맛. 이렇게 확연하게 레몬이 나타나는 커피는 오랜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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