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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바하 베라파스 쿠불코 추아차칼테 '마리아 페르난다 - 페르난도 라홈 아후아립' 카티모르 & 카투아이 워시드

커피

by 망고앵무 2025. 3. 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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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바하 베라파스 쿠불코 추아차칼테 '마리아 페르난다 - 페르난도 라홈 아후아립' 카티모르 & 카투아이 워시드
Guatemala Baja Verapaz, Cubulco Chuachacalte ’María Fernanda - Fernando Lajom Ajualip‘ Catimor & Catuai Washed

테이스팅 노트 : 볶은 곡물, 카카오닙스, 파인애플, 열대과일, 잼
Tasting Note : Roasted Grain, Cacao Nibs, Pineapple, Tropical Fruit, Jam

로스터리 : 아마추어
품종 : 카티모르, 카투아이
가공 : 워시드

리브레에서는 생각보다 더 이상한 지역에서 커피를 좋게 자주 가져오는 편인데 온두라스에서는 라 파스의 챠기테스같은 곳이 있다면 과테말라는 바하 베라파스 지역의 커피가 그래보인다. 노트부터가 엄청나고 가격도 싸고, 게다가 셀라퀴같은 숨겨진 보석같은 커피도 바하 베라파스 지역에서 와서 한번 구매해보라고 조언했다. 로스팅도 30초 일찍 빼라고 같이 얘기했는데 일단 분쇄향은 합격이다.

맛이.. 이상하다. 안좋은 쪽으로 이상하고 로스팅 디펙트는 없는 거 같은데 - 로스팅 결과물 자체는 매우 훌륭한 거 같은데 맛이 이상하다. 인도의 파인 로부스타가 연상되는 그런 느낌이 처음부터 확 터졌다가 식을수록 그나마 억지로 굴리면 리브레에서 제공한 노트에 약간은 동의 할 수 있다. 예전에 마신 엘살바도르의 카페놀 필드블렌드나 파카스가 연상되는 그런 희미한 프루티가 있다. 일단 구운 곡물같은 그런 곡물의 맛, 카카오 닙스가 연상되는 허브의 느낌, 아주 희미하게 느껴지는 파인애플과 열대과일, 후미가 굉장히 특이한데 드라이하면서 뭔가 달라붙는 와인을 졸인듯한 그런 시럽같은 느낌이 있다. 예전에 마신 샴페인이 들어간 잼을 먹는 느낌이라고 할까? 아무튼간데 싱글로는 썩 좋진 못한데 블렌더로는 꽤 좋을 거 같기도.. 인텐스를 제외한다면 딱히 디펙트가 보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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