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냐비후 '붕가' 레드 버번 워시드
Rwanda Northern Province, Nyabihu 'Vunga' Red Bourbon Washed
테이스팅 노트 : 숏브레드, 라즈베리, 흰 꽃, 아가베 시럽, 정제당
Tasting Note : Shortbread, Raspberry, White Flower, Agave Syrup, Refined Sugar
로스터리 : 샘플
품종 : 레드 버번
가공 : 워시드
이번엔 르완다 샘플이 두개정도 들어왔는데 하나는 내가 직접 달라고 한 분가(붕가, 번가, 등등), 그리고 한국에 들어오지 않을거라는 블라인드된 샘플 총 두개를 반았다. 분가의 경우엔 르완다에서 한창 잘 나가는 커피를 생산하는 워싱스테이션 - 커뮤니티였으나 기우변화로 인한 폭우 - 홍수와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굉장히 심했고 시설의 파손과 구성원의 사망으로 몇년동안은 이곳의 커피를 볼 수 없었으나, 다행히도 이곳 커피를 계속 사들이던 로우 머테리얼 생두사와 무라호가 지원하면서(원래 무라호가 아니였던걸로 기억) 빠르게 복구한 듯 하다. 보낸 사람이 이카와로 로스팅한거라 빨리 마셔보라고 해서 급하게 내렸다.
이카와로 로스팅해서 그런지 뭔가 맛의 분리도가 좀 낮다. 숏브레드같은 단향. 입에 달라붙는 느낌은 라즈베리, 하얀 꽃이 연상되는 플로럴, 아가베 시럽같은 그런 묘한 맛, 정제된 설탕같은 단맛, 이정도. 상업용 로스팅 머신에 비해서 맛의 발현강도가 낮고 분리도도 썩 좋지는 못해서 이카와로 샘플링하면 진짜 어렵긴 하겠구나, 그래도 이카와만한게 없네, 라는 감상이 드는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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