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룬디 카얀자 '기슈비 - 헤자 워싱 스테이션' 레드 버번 워시드
Burundi Kayanza 'Gishubi - Heza Washing Station' Red Bourbon Washed
테이스팅 노트 : 블러드 오렌지, 바닐라, 라즈베리, 달고 쓴, 훈연된 과일
Tasting Note : Blood Orange, Vanilla, Raspberry, Bittersweet, Smoked Fruits
로스터리 : 요한 & 니스트롬 JOHAN & NYSTRÖM, 스웨덴 Sweden
품종 : 레드 버번
가공 : 워시드
두번째 블라인드 테스트, 커피의 크기가 너무 일정하게 분류가 돼서 르완다나 브룬디라고 짐작을 했다. 원두의 모양도 일정한게 버번 품종이라고 생각했고 홀빈의 향도 르완다, 브룬디의 향긋한 바닐라향이 난다. 이 때 머리속으로 재빨리 굴린 로스터리는 미국의 Olympia, 스웨덴의 Johan & Nyström과 Drop, 스페인의 Nomad, 노르웨이의 Supremeroastworks정도로 좁혔다. 생각보다 브룬디 / 르완다 커피를 쓰는 로스터리는 한정적이라서 좀 더 쉽게 접근이 가능했다.
맛도 브룬디같은 맛이다. 블러드 오렌지같은 향긋하면서 씁쓸한 프루티로 시작해서 진한 바닐라의 향과 라즈베리같은 프루티 등, 뜨거웠을 때에는 쓴맛이 강하게 느껴졌으나 식을수록 쓴맛은 없어지고 프루티한 단맛만 맛있게 남는다. 식을수록 후미에서 훈연된 과일같은 - 중국차에서 느낄법한 노트가 나타나는 재밌는 커피다.
보내준 사람에게 정답을 물어봤더니 드디어 맞췄다. 일단 같이 보낸 2번과 3번의 커피 모양이 꽤 비슷한데 3번은 최소 내츄럴의 가능성이 있는 모양인데, 브룬디의 내츄럴 커피를 쓰는곳은 매우 드물어서 처음으로는 미국의 Olympia를 생각했다. 1번은 콜롬비아 커피라고 해서 1번은 콜롬비아의 Bourbon-Aji, 2-3번은 Gitwe라고 생각했으나 Olympia는 아니라고 해서, 두번째로 스웨덴의 Johan & Nyström의 브룬디, 기슈비냐고 물어보니 드디어 정답이라고 한다. 이 커피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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