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라 파스 수드 융가스 야나카치 '타케시' 자바 워시드
Bolivia La Paz, Sud Yungas Yanacachi 'Takesi' Java Washed
테이스팅 노트 : 마카다미아, 소다, 오렌지, 라무네, 시트러스, 시럽, 오렌지 블라썸, 스크류 드라이버
Tasting Note : Macadamia, Soda, Orange, Ramune, Citrus, Syrup, Orange Blossom, Screw Driver
로스터리 : 모노그램 커피 Monogram Coffee, 캐나다 Canada
품종 : 자바
가공 : 워시드
모노그램이 로스팅한 타케시의 자바다. 원래는 타케시를 야나카치만 썼다가, 그래도 지역을 제대로 적어야 할 거 같아서 이번에 지도를 찾아보니 정말 험난한 지형에서 다들 커피를 키운다. 카라나비는 야나카치의 북쪽에 있는데 지도를 보면 정말 오지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는 곳이다. 그나마 야나카치는 비교적 도시에 가깝긴 하나 산세가 험하다. 아무튼 커피 얘기로 돌아가서, 자바품종은 이미 세븐시드를 통해 마셨던 기억이 있는데 내가 생각하는 그런 자바의 맛은 아니였으나, 이번엔 로스팅도 다르고 년수도 다르니 다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확실히 볼리비아의 자바는 파란 계열의 느낌이 난다. 플로리폰디오의 자바도 그랬지만, 그나마 타케시 자바가 다른점은 복합성보단 직관적인 시트러스와 마카다미아의 넛스윗이 느껴진다는 것. 첫입에는 마카다미아같은 넛스윗이 떠서 약간 실망했으나 뒤로 밀수록 두가지 노트가 복합적으로 떠오른다. 하나는 소다, 파란색이 떠오르는 각종 마실것들과 뒤로 밀수록 강해지는 라무네와 라무네를 강하게 졸인듯한 시럽이 있고, 나머지 하나는 시트러스다. 시트러스는 오렌지와 역시 시럽에 엮인듯한 다양한 시트러스 시럽이 있고, 오렌지 블라썸같은 플로럴이랑 알콜이 없는 스크류 드라이버를 마시는 듯한 느낌도 있다. 생각보다 맛있게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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