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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라 파스 산티아고 데 푸링글라 차기테스 '라 우바 - 마리나 라미레스' IH90 워시드

커피

by 망고앵무 2025. 4. 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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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라 파스 산티아고 데 푸링글라 차기테스 '라 우바 - 마리나 라미레스' IH90 워시드
Honduras La Paz, Santiago De Puringla Chaguites ’La Uva - Marina Ramirez‘ IH90 Washed

테이스팅 노트 : 열대과일 사탕, 망고스틴, 아쌈홍차, 크랜베리, 말린 살구, 다크초콜렛, 당밀 쩐내
Tasting Note : Tropical Fruit Drops, Mangosteen, Assam, Cranberry, Dried Apricot, Dark Chocolate, Fermented Molasses

로스터리 : 무명 
품종 : IH90
가공 : 워시드

이게 아마 네번째? 다섯번째로 마셔보는 라 우바의 IH90이다. 하도 반복되는 거 같아서 리뷰는 안적고 로스터에게 직접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로스터의 오픈톡이 없어진 거 같아서 그냥 리뷰로 남긴다. 차기테스 지역의 IH90이 뛰어난건 이제 아는데, 그 중에서 가장 맛있다고 평가한 라 호야(아마도)의 농장에서 온 IH90은 어디갔을까?

로스팅은 확실히 좋아졌고, 느껴지는 디펙트는 로스팅적인 부분보단 생두에서 더 문제가 있는걸로 보인다. 무슨말이냐면 전에는 안느껴지던 흔히 말하는 티모르 하이브리드의 ’쩐내‘가 후미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데 보통 이게 생두가 패스트로 진행될수록 나타나거나 보관상의 문제로 생긴다고 나는 생각하고, 아무튼 이 커피에서 미약하게 느껴진다. 열대과일 사탕, 망고스틴이 떠오르는 프루티, 아쌈이 생각나는 홍차, 크랜베리, 말린 살구, 복합성이 더 가미된 후미에서의 다크 초콜렛, 그리고 매우 미약하게 느껴지는 발효된 당밀 - 티모르 하이브리드 계열의 디펙트 등. 그래도 로스팅적으로 너무 많이 좋아져서 이정도면 뭐 돈받고 팔아도 될 정도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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