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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난디 난디 힐즈 '쳅상고 힐즈 커피' NA

커피

by 망고앵무 2025. 5. 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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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난디 난디 힐즈 '쳅상고 힐즈 커피' NA
Kenya Nandi, Nandi Hills 'Chepsangor Hills Coffee' NA

테이스팅 노트 : 블랙베리, 숲 베리, 발효된 카카오닙스, 마라스키노 체리, 피노누아, 오디 담금주
Tasting Note : Blackberry, Forest Berry, Fermented Cacao Nibs, Maraschino Cherry, Pinot Noir, Mulberry Wine

로스터리 : 카페 도안 Cafe Doan, 한국 Korea
품종 : SL28, 바티안, 루이루 11
가공 : NA(내츄럴 무산소)

NSB와 같이 받았던 NA다. NSB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내츄럴이라면 얘는 무산소(저산소에 가까운)로 발효된 내츄럴이다. 지금이야 노력만 한다면 다양한 가공의 케냐커피를 발견할 수 있으나 이게 생각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다양한 내츄럴들은 코페아 서큘러에서 품종까지 나누어 로스팅해 판매하고 있으나 여기는 로스팅이나 농장이나 약간씩의 문제가 있어서 선호하지 않고, 선구자처럼 보였던 마구타 에스테이트의 경우엔 판매처가 한정적이다. 생두또한 소수의 로스터리가 직접 구매하지 않는이상 자유롭게 구매하기가 힘들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케냐의 커피들이 더 깊게 소개되었으면 하는 그런 바램이 있다. 아무튼 이 커피를 남이 내려준걸 마셨을때 '무알콜 피노누아' 계열의 맛이 났었는데 집에서 내린 맛은 어떨지..

집에서 내리니 굉장히 야성적이다. 블랙베리로 시작해서 흔히 포레스트 베리라고 말하는 계열의 그런 베리류, 그리고 내가 흔히 '원시 무산소'라고 부르는 듯한 거친 느낌의 노트들이 있다. 약간 발효된 카카오닙스, 마라스키노 체리, 피노누아가 연상되는 계열의 맛들, 오디 담금주 등. 부지한 느낌보다는 야생적으로 발효된, 옛날 메사알타가 살짝 연상되는 그런 맛인데 메사알타보다 뭐 강하진 않고, 옛날이 생각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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