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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카하마르카 산 이그나시오 치리노스 카세리오 데 발코네스 '라 팔마 - 미구엘 앙헬 로페스 코르도바' 게이샤 워시드

커피

by 망고앵무 2025. 5. 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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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카하마르카 산 이그나시오 치리노스 카세리오 데 발코네스 '라 팔마 - 미구엘 앙헬 로페스 코르도바' 게이샤 워시드
Peru Cajamarca, San Ignacio Chirinos Caserío de Balcones ’La Palma - Miguel Ángel Lopez Cordova‘ Gesha Washed

테이스팅 노트 : 재스민, 우롱, 찻잎, 레몬, 레몬그라스, 밀키
Tasting Note : Jasmine, Oolong, Tealeaf, Lemon, Lemongrass, Milky

로스터리 : 아마추어
품종 : 게이샤
가공 : 워시드

치리노스에서 온 라 팔마라는 농장의 게이샤다. 꽤 흔한 이름이라서 라 팔마라는 이름을 찾으면 정말 다양한 국가와 농장이 나오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알려면 프로듀서의 이름으로 검색하는걸 추천한다. 요새 리브레에서는 이런 노력을 다른 생두사보다 더 열심히 하려는게 보여서 조금 더 믿고 구매할 수 있다. 단지 가공도 좀 자세하게 써주면 좋겠는데 이 커피는 특별하게 40시간의 발효시간을 보냈다고 설명을 달아놨다. 생두사에서 커피 하나당 이야기 하나를 쓰는게 굉장히 어렵다는걸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이런 노력들이 스페셜티의 발전을 이끈다고 생각하기에 더 많은 정보들을 생두사를 통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

마시기 전 향에서부터 클래식한 게이샤의 향이 느껴진다. 풍부한 재스민의 향과 우롱이 떠오르는 티라이크, 그런데 그 전과는 다르게 좀 떫고 쓴 찻잎같은 계열의 맛, 레몬, 레몬그라스, 밀키함 등. 그냥 클래식한 게이샤인데 티라이크가 좀 더 강하고 떫다는게 특징인데 떫음이 엄청 기분나쁜 맛으로 전달되지는 않다는게 특징인 듯. 정말 무난한 맛이다. 다만 단점이라고는 프루티가 다양하게 느껴지지 않고 레몬으로만 느껴진다는 것, 그리고 중후반부에서 나타나는 레몬그라스가 좀 강하게 느껴진다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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