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후일라 팔레스티나 '엘 미라도르 - 옥타비오 루에다 / 세번째 수확분' 핑크 버번 워시드
Colombia Huila, Palestina ’El Mirador - Octavio Rueda / 3rd Harvest‘ Pink Bourbon Washed
테이스팅 노트 : 허브, 스키틀즈, 플로럴, 열대과일, 우롱, 모카
Tasting Note : Herb, Skittles, Floral, Tropical Fruit, Oolong, Mocha
로스터리 : 세이커피 SEYCOFFEE, 미국 U.S.A
품종 : 핑크 버번
가공 : 워시드
핑크버번, 핑크버번의 시즌은 언제 끝날까. 기후변화로 인해 콜롬비아가 수확을 굉장히 쪼개서 하고있는 - 거의 1년에 두달빼고는 항상 커피가 나온다고 봐도 될 정도의 국가가 되었으며, 최근에는 온두라스에서도 수확을 나눠서 하고있다. 커피를 마시는 입장에서는 수확분마다 커피맛이 꽤 달라지기 때문에 한 농장과 품종에서도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비용이 올라가서 저렴하게 즐기기는 힘들다. 기후변화로 커피를 맛볼 수 없다기 보단 그저 맛과 가격을 올리고 있다는게 참 아이러니.
첫 입에서는 꽤 강한 허브의 향과 맛이 나타나는데 그 후로는 달달한, 내가 핑크버번에서 꽤나 좋아하는 계열의 맛 - 스키틀즈같은 맛이 잔잔하게 나온다. 허브로 시작해서 스키틀즈, 약간의 플로럴, 열대과일, 우롱, 모카같은 단맛 등. 이유는 모르겠으나 분리도가 높은편은 아니며 예전에 마셨던 옥타비오의 핑크버번보단 약간 폼이 떨어진? 아쉬운 맛이다. 그냥 생각없이 먹으면 맛있긴 한데, 약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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