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엘 파라이소 트로헤스 하르디네스 '세드랄레스' 파라이네마 워시드

 

온두라스 엘 파라이소 트로헤스 하르디네스 '세드랄레스' 파라이네마 워시드
Honduras El Paraiso, Trojes Jardines 'Cedrales' Parainema Washed

테이스팅 노트 : 브라운 슈거, 파파야, 허브, 시트러스
Tating Note : Brown Sugar, Papaya, Herbs, Citrus

로스터리 : 리얼빈, 한국 Korea
품종 : 파라이네마
가공 : 워시드

리얼빈에서 맛있다고 해서 보낸 온두라스의 파라이네마. 파라이네마는 내가 특별히 아끼는 품종중 하나로 최근에 마신 루나의 키위콜라나 루트비어플로트가 그러하다. 기괴한쪽으로 긍정적인 컵의 품종인 파라이네마는 이번엔 어떤맛일까.

생각보다 막 엄청나게 특별한 느낌이 없다, 비교적 차분하다고 해야하나. 진한 브라운슈거와 입에 착 감기는 파파야의 촉감이 좋은데 비해 기존 파라이네마보다 허브함이 약하다. 물론 파라이네마의 허브는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노트이기에 이게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난 글쎄, 직전에 마신 두개의 파라이네마가 너무나 강렬한 허브가 있어서 좀 이질적으로 다가온다. 특이한점은 시트릭이 굉장히 산뜻하고 팍 튀어나온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