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스피리투 산투 이비티라마 리베이랑 '플라비오 렐레스' 카투카이 2SL 내츄럴
Brazil Espírito Santo, Ibitirama Ribeirão 'Flávio Salles', Catucaí 2SL Natural
테이스팅 노트 : 레몬 버베나, 카라멜, 청사과, 레몬, 유칼립투스, 꿀, 살구
Tasting Note : Lemon Verbena, Caramel, Green Apple, Lemon, Eucalyptus, Honey, Apricot
로스터리 : 티피카, 한국 Korea
품종 : 카투카이 2SL
가공 : 내츄럴
티피카에서 온 두번째 이스피리투 산투의 샘플은 카투카이 2SL, 내츄럴이다. 내가 2SL을 마셔본적이 있나? 2SL은 Icatú와 Catuaí의 하이브리드라고 추측되는 품종이며, 785와는 아마 친척일 것이다. 파젠다 엄과 같이 소개된 커피로 프로듀서는 Flávio Salles의 커피다. 농장명은 정확하게 알지 못했는데, 찾아보니 FAF와 연관된 듯 싶다. 본격적으로 FAF 커피를 알게된 것은 독일의 Five Elephant 덕분이고, 그 후에는 SEY의 영향이 더 커졌다. 아무튼 이스피리투 산투이고, 맛있을 거란건 변함이 없다.
역시 이스피리투 산투의 커피답다. 마시자마자 입을 시원하게 이끌어주는 맛으로 뜨거운 커피를 마시지만, 정말 입이 시원하다. 레몬 버베나가 떠오르는 차같은 느낌으로 시작해서 텁텁하지 않고 살짝 그슬린 단향만을 전해주는 카라멜, 청사과처럼 상큼한 과일향과 단향, 레몬이 떠오르는 신맛, 그리고 유칼립투스. 너무나 시원한 유칼립투스가 입을 환기시켜주는게 너무나 기분이 좋다. 중후반으로 밀릴수록 진해지는 가벼운 꿀과 살구 등이 느껴지는 커피로, 109번의 파젠다 엄은 이스피리투 산투에서도 특이한 커피라면, 107번은 이스피리투 산투에서 즐길 수 있는 그 맛의 커피다. 꼭 마치 레몬청에다 유칼립투스, 레몬 버베나를 넣어 으깬 뒤 소다에다가 이것저것 섞은듯한 청량함을 주는 커피인데, 이거 뜨거운거다 참고로. 이스피리투 산투의 커피는 항상 너무나 즐겁다.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맛들만 가득하다.
브라질 이스피리투 산투 이비티라마 '파젠다 엄 - 스테파노 엄' 카투카이 785(6?) 펄프드 내츄럴 (0) | 2023.08.09 |
---|---|
콜롬비아 후일라 아세베도 '엘 메슨 - 루스 디비아 피에로' 핑크버번 워시드(40시간 발효) (0) | 2023.08.09 |
콜롬비아 나리뇨 차차구이 엘 콘벤토 '엘 마난티알 - 니디아 엔리케스' 게이샤 워시드 (0) | 2023.08.09 |
브라질 이스피리투 산투 이비티라마 '파젠다 엄 - 스테파노 엄 '카투카이785 펄프드 내츄럴 (0) | 2023.08.09 |
콜롬비아 후일라 피탈리토 '페를라 델 오툰 - 루이스 알베르토 호호아' 핑크버번 롱퍼먼테이션 워시드 (0) | 2023.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