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리사랄다 '산 라파엘 - 워터멜론' 이스트 퍼먼테이션 워시드
Colombia Risaralda 'San Rafael - Watermelon' Yeast Fermentation Washed
테이스팅 노트 : 수박, 레몬, 멜론, 구아바
Tasting Note : Watermelon, Lemon, Melon, Guava
로스터리 : 모노스코프 커피 Monoscope Coffee, 한국 Korea
품종 : 필드 블렌드(버번, 카스티요, 카투라)
가공 : 이스트 퍼먼테이션 워시드
아침부터 기분전환이 필요한 이유로 커피를 좀 맛있는거나 재밌는거 마시자하고 골랐는데 그 중 하나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암살커피' 라아침부터 기분전환이 필요한 이유로 커피를 좀 맛있는거나 재밌는거 마시자하고 골랐는데 그 중 하나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암살커피' 라는 이름으로 붙여진게 있어서 뜯었다. 그리고 매우 진하게 느껴지는 수박바 아이스크림의 향이 홀빈에서부터 진하게 나타나서 일단 보낸사람 한번 불러 타박했다. 잠깐 유행했던 수박바, 메로나 맛 커피라는거고 로스터리는 부산의 모노스코프. 내가 이걸 왜 30g이나 써서 많이 내렸을까, 후회하는 중.
일단 이런 가향 프로세스에 대해 좀 할 말 몇개가 있는데, 흔히 '콜롬비아에서 안좋은 퀄리티의 커피를 탈바꿈 하기위해 이런 프로세스를 한다'라는 논란의 편에 서있다면 이걸 꼭 마셔보길 바란다. 이런 이상한 프로세스도 결국 원물이 좋아야 받쳐주는 맛이 있어서 다양한 맛을 표현해 낼 수 있다는 걸 이 커피를 통해 알 수 있다. 엘파는 신이고, 써멀쇼크는 최강이다란걸 다시 깨닫게 해주는 맛이다. 맛은 진한 수박의 향이 컵 전체에서 강하게 느껴지는데 비해, 바디는 맹물이고 신맛은 제어되지 못해서 혀와 입을 강하게 자극만 한다. 느낄 수 있는 맛은 수박의 향과 산이 강한 레몬정도, 후미에서 입혀진 약간의 멜론과 구아바 등. 그 외의 커피로서의 가치는 없는 거 같다. 의외로 나는 몬테블랑코의 커피를 마셔보지 못했는데, 이보단 훨씬 나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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