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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온두라스 엘 파라이소 '레갈로 데 디오스 - 2023 베스트 오브 파라이네마 6위' 파라이네마 워시드

by 망고앵무 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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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엘 파라이소 '레갈로 데 디오스 - 2023 베스트 오브 파라이네마 6위' 파라이네마 워시드
Honduras El Paraiso 'Regalo de Dios - 2023 Best of Parainema 6th Winner' Parainema Washed

테이스팅 노트 : 시트러스, 부케, 베르가못 오일, 워터리, 마카다미아
Tasting Note : Citrus, Bouquet, Bergamot Oil, Watery, Macadamia

로스터리 : 토치커피 t.o.ch coffee, 한국 Korea
품종 : 파라이네마
가공 : 워시드

이름은 많이 들어본 토치커피에서 로스팅한 레갈로 데 디오스다. 베스트 오브 파라이네마 6위라고 하는데 프로듀서와 엘 파라이소 밑의 세부지역은 적어두지 않아서 알 수 없다. 커피리브레의 아카이브에도 레갈로 데 디오스를 찾으면 다양한 랏과 지역이 있는데 여기서 뭐가 맞는지는 알 수 없으니 엘 파라이소 정도만 적어둔다. 뭐, 로스팅에 문제가 없으면 이론상 맛있을 커피인건 확실하니까.

솔직히 한국커피하면 이제 기대치가 많이 내려가서 디펙트만 없으면 만족하는 편인데 - 허들이 많이 내려갔는데 이 커피는 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정도로 로스팅했다. 정말 은은한 맛을 내기 위한 로스팅을 해서인가 분리도와 인텐스가 많이 떨어지는데 흠잡을만한 디펙트는 없고, 굉장히 편하게 마실 수 있어서 기분이 나쁘지 않다. 시트러스계열의 프루티, 부케가 떠오르는 플로럴, 베르가못 오일이 생각나는 그런 오일리함과 동시에 워터리함, 마카다미아가 생각나는 견과류, 다 마시고 나서 떫은맛이 느껴지긴 하는데 맛을 가리진 않아서 큰 단점이라고는 느끼지 않는다. 노르딕 로스팅된 커피를 많이 안마셔본 사람이 마셔본다면 노르딕 아녀?! 할 만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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