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커피

파나마 치리퀴 보케테 호르케타 '라 베를리나 에스테이트 - 까사 루이스 S.A' 게이샤 워시드

by 망고앵무 2024. 4. 29.
728x90

 

파나마 치리퀴 보케테 호르케타 '라 베를리나 에스테이트 - 까사 루이스 S.A' 게이샤 워시드
Panama Chiriqui, Boquete Horqueta 'La Berlina Estate -Casa Ruiz S.A' Gesha Washed

테이스팅 노트 : 녹차, 복숭아, 사탕, 보이차
Tasting Note : Green Tea, Peach, Candy, Pu‘er Tea

로스터리 : 6두품, 한국 Korea
품종 : 게이샤
가공 : 워시드

6두품이 간만에 집에서 로스팅해 보낸 커피다. 같이 온 소보로는 잘 먹었습니다? 소보로보단 마가렛트 맛이 강해서 빵쟁이한테 물어보니 들어가는게 비슷해서 그럴 수 있다고 그러더라. 아무튼 파나마 게이샤고 베를리나 에스테이트라곤 하는데 나에게는 오히려 까사 루이즈라는 말이 더 잘 보인다. 아무튼 마셔본적은 없는데, 생두사인 엠아이에서 파나마 게이샤 럭키펀치를 잘 날리는 편이라 약간 기대해도 될지도..?

맛이, 음... 이상하다. 게이샤같지 않다는 말을 보통 좋은 의미로 쓰지 않는데 이 커피도 그렇다. 녹차의 맛이 너무 진해서 컵을 덮는다는 느낌이 있으며 뭔가 발현이 덜 됐거나 생두 포텐자체가 별로거나 - 뭔가 맛이 막혀있다는 느낌은 없는데 그냥 맹탕이다. 전에 엠아이에서 가져온 게샤빌리지도 비슷한 느낌이였는데 보관이 문제일까? 뭐가 문제지? 솔직히 이게 카투라라고 해도 될 정도로 영, 별로다. 억지로 향을 굴려보자면 녹차, 복숭아, 사탕같은 단맛과 보이차같은 티라이크로 마무리가 되는데, 인텐스 자체가 없는 무맛이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