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누에바 세고비아 모존떼 '운 레갈로 데 디오스 - 루이스 알베르토 바야다레스 몬카다' 파카마라 내츄럴

 

 

니카라과 누에바 세고비아 모존떼 '운 레갈로 데 디오스 - 루이스 알베르토 바야다레스 몬카다' 파카마라 내츄럴
Nicaragua Nueva Segovia, Mozonte 'Un Regalo de Dios - Luis Alberto Balladares Moncada' Pacamara Natural

테이스팅 노트 : 자몽, 복숭아, 초콜렛, 프룻 펀치, 플로럴
Tasting Note : Grapefruit, Peach, Chocolate, Fruit Punch, Floral

로스터리 : 로즈 커피 로스터스 Rose Coffee Roasters, 스위스 Switzerland
품종 : 파카마라
가공 : 내츄럴

 

비밀친구가 준 로즈의 운 레갈로 데 디오스 파카마라 내츄럴. 운 레갈로 데 디오스 농장이 COE에 상위권을 몇번 안착한 이후로 한국에서만 자주 보이던 이 농장이 해외에서 더 자주 보이게 됐다. 내가 마지막으로 마신 운레갈로는 소소한사치에서 샘플로 들어왔던 파카마라고, 최근에 같은 프로듀서의 농장인 라 에스페란사 내츄럴인가를 마셨을 때 발효취도 없고 가성비 좋은 커피였던걸로 기억한다.

파카마라의 경우 생각보다 더 발효가 진행된 느낌이고, 오히려 맛만보자면 CM에 가까운 거 같다. 높게 뜨는 신맛의 자몽과 복숭아, 눅진한 초콜렛, CM계열에서 뜨는 날카로은 과일 펀치의 느낌에 음식류에 입혀지는 장미계열 플로럴로 마무리. 무난은 한데, 무산소나 CM 싫어하는 사람은 굉장히 싫어할 계열의 커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