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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치아파스 라 콘코르디아 오코소코아틀라 데 에스피노자 산 안토니오 델 알토 '엘 쿠에르보 - 실비아 캐롤리나 헤레라 헤르난데스' 게이샤 무산소 내츄럴

커피

by 망고앵무 2024. 11. 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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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치아파스 라 콘코르디아 오코소코아틀라 데 에스피노자 산 안토니오 델 알토 '엘 쿠에르보 - 실비아 캐롤리나 헤레라 헤르난데스' 게이샤 무산소 내츄럴
Mexico Chiapas, La Concordia Ocozocoautla de Espinosa San Antonido del Alto 'El Cuervo - Silvia Carolina Herrera Hernandez' Gesha Anaerobic Natural

테이스팅 노트 : 코튼 향수, 아카시아, 베르가못, 계화, 샤프란, 로즈힙, 유자, 히비스커스, 크랜베리, 아세로라, 체리, 우롱
Tasting Note : Cotton Perfume, Acacia, Bergamot, Osmanthus, Saffron, Rosehip, Yuzu, Hibiscus, Cranberry, Acerola, Cherry, Oolong

로스터리 : 리얼빈 RealBean, 한국 Korea
품종 : 게이샤
가공 : 무산소발효 내츄럴

작년에 Vivid를 통해 마신 실비아의 게이샤를 마시고 나서 이건 꼭 한국에 소개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와 같? 비슷? 한 생각을 한 사람이 본격적으로 추진해 한국에 실비아의 커피를 갖고오게 됐다. 정확히는 당시 비비드를 통해 마신 그 핀카 게이샤는 아니라 랏이 좀 나뉘었는지 엘 쿠에르보라는 농장에서 왔다. 실제로 2021년 2위했던 농장은 산 루이스인걸 보면(정정 : 농장이 아니라 협동 워싱스테이션이라고) 좀 나뉘는 듯, 근데 내츄럴을 기대했으나 무산소가 왔다. 산지의 문제 등으로 내츄럴이 아닌 무산소발효로 선회했으며 그나마 좀 짧은 무산소발효를 진행했다.

너무나 화려한 향에 정신을 잃을 뻔 했다. 코튼같은 달콤한 향, 아카시아, 베르가못, 계화가 엮인 굉장히 화려한 플로럴, 향수같은 플로럴, 샤프란같은 향, 로즈힙, 유자같은 시트러스, 히비스커스, 크랜베리, 아세로라, 체리, 이 맛이 화려하게 이곳저곳으로 나타나며 뿜다가 후미는 마치 꼭 우롱 - 푸얼 생차같은 티라이크로 마무리된다. 너무나 화려하고, 맛있고, 이 폭발적인 향미보다 더 뛰어났던 커피는 내가 마셔봤던 것 중에 롱보드, 미스티 마운틴 내츄럴 외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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