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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콜롬비아 후일라 팔레스티나 '엘 카지노 - 호세 마르티네스' 핑크 버번 워시드

by 망고앵무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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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후일라 팔레스티나 '엘 카지노 - 호세 마르티네스' 핑크 버번 워시드
Colombia Huila, Palestina 'El Casino - José Martinez' Pink Bourbon Washed

테이스팅 노트 : 오렌지 블라썸, 발렌시아 오렌지, 허니서클, 재스민, 보이차, 미네랄리티, 블랙베리
Tasting Note : Orange Blossom, Valencia Orange, Honeysuckle, Jasmine, Pu'er Tea, Minerality, Blackberry

로스터리 : 프라이드햇츠 Friedhats, 네덜란드 The Netherlands
품종 : 핑크 버번
가공 : 워시드

호세 마르티네스의 커피는 세이를 통해 세번이나 마셨던 거 같은데 이번엔 프라이드햇츠다. 근데 설명이 이상하다. 프라이드햇츠에서는 이걸로 1위를 했다고 하는데 그런적이 없고, 심지어 필 & 세바스티안의 설명에서는 정확히 2021년에 핑크버번으로 1위를 했다고 한다. 근데 2021년 1위는 오브라헤인데 너희들 뭔가 문제있는거 아니니? 혹은 내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던가 뭐 잘못한건가? 맨 처음 엘 카지노 커피를 받았을 때가 기억난다. 그때는 홀빈의 크기도 작았는데 이번에 온건 좀 크다. 당시에 마셨던 엘 카지노는 어두웠으나 굉장히 발랄했던, 지금의 엘 카지노와는 전혀 다른 맛이였는데 핑크버번이란게 뭐 그렇지 않나, 종잡기 정말 힘들다. 이 혼잡한 정보처럼..

달다, 달아. 해석방향이 세이와는 너무나도 다른 거 같다. 매우 달콤한 달고나 - 브라우닝 슈가같은 단맛, 베리류, 약간의 홍차 - 근데 랍상소총같은, 근데 마실수록 단향은 적응되는지 레몬에이드같은 맛도 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특이한 플로럴도 있다. 좀 과하게 익힌 케냐커피같은 느낌이 전반적인데 내가 마셨던 그런 맑고 투명한 호세와는 너무 정반대의 맛이라서 적응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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