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나리뇨 부에노스 아이레스 '라 보헤미아 - 라퀠 라쏘 뮤뇨스' 게이샤 워시드
Colombia Nariño, Buenos Aires ’La Bohemia - Raquel Lasso Muñoz‘ Gesha Washed
테이스팅 노트 : 캐모마일, 허니서클, 이온음료, 복숭아, 열대과일, 목련, 화이트 와인
Tasting Note : Chamomile, Honeysuckle, Sports Drink, Peach, Tropical Fruit, Magnolia, White Wine
로스터리 : 리얼빈 RealBean, 한국 Korea
품종 : 게이샤
가공 : 워시드
요즘 콜롬비아에서 좋은 커피를 생산하는 라퀠 라쏘의 농장, 라 보헤미아의 게이샤다. 라 보헤미아는 2022년 CoE 1위, 2023년 CoE 5위를 했던 농장이며 이들의 가족들이 생산한 콜롬비아의 커피들은 카르텔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매우 좋은 성적을 CoE에서 이루곤 했다. 예를 들어서 22년 CoE 2위의 El Porvenir는 농장주 라퀠의 동생이고 23년 CoE 2위를 한 Santa Ana 또한 라퀠의 남편이고, 어제 세이에 업로드된 Siria의 아니발 산체스는 라퀠의 양아들이다. 아무튼간에 이 가족들 커피는 퀄리티가 훌륭하고 나도 전에 커핑했을 때 시리아에 좋은 평가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 아무튼간에 이번에 마실 커피는 이들 커피산업의 중심인 라퀠의 게이샤다. 생두사는 모모스. 어제 시리아가 세이에 업로드된 걸 보고 나름 감개무량한게 있어서 특별히 보헤미아를 골라 내렸다.
굉장히 직관적인 맛이고 왜 이유가 많은지 이해가 되는 맛이다. 첫 입부터 캐모마일같은 플로럴과 허니서클이 엮인 플로럴, 그리고 이온음료가 떠오르는 맛과 복숭아, 열대과일, 목련이 풍부하게 피어오르는 플로럴, 화이트와인같은 텍스쳐로 마무리된다. 가격대비 성능이 좋고 매우 좋은 게이샤이긴 한데 매우 아쉬운점, 뜨거웠을 때 매우 미약하지만 발효취가 있으며 이 발효취가 견딜 수 있거나 즐길 수 있는 수준은 아니고 쩐내계열의 디펙트가 매우 미약하게 느껴진다는 것. 조금만 식어도 바로 사라지고 적응되는 수준이라서 디펙트가 섞였다고 생각 할 수 있는데 이게 워낙 좋게 펼쳐지는 커피에서 튀어나오니까 더 아쉽게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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