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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운남성 린창 '더 네스트 티 에스테이트' 시리나 무산소 내츄럴

커피

by 망고앵무 2025. 3. 1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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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운남성 린창 '더 네스트 티 에스테이트' 시리나 무산소 내츄럴
China Yunnan, Lincang 'The Nest Tea Estate' Syrina Anaerobic Natural

테이스팅 노트 : 말린 잭프룻, 패션프루트, 보이차, 장미, 쥐똥나무 꽃, 샴페인, 오미자
Tasting Note : Dried Jackfruit, Passionfruit, Pu‘er Tea, Rose, Privet, Champagne, Black Raspberry

로스터리 : 밸리 커피 로스터스 Valley Coffee Roasters, 중국 China
품종 : 시리나
가공 : 무산소발효 내츄럴

저번에 산 밸리 커피 로스터스의 시리나 품종인데 가공만 다르다. 마오타이 커피는 버번이라고 적혀있으나 중국어로 번역해보니 시리나로 적혀있었고 이 커피만 유달리 시리나 품종이란걸 강조해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구매했다가 어쩌다보니 같은 품종을 구매하게 된 셈. 이 차-커피농장은 워낙 시설이 좋아서 무산소발효를 다른곳보다 더 잘하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마케팅 포인트가 ’패션 잭프루트‘, 즉 패션프루트와 잭프루트 맛이 난다고 해서 구매했다. 참고로 로스터리인 밸리커피에서는 계화 가향, 두리안 코퍼먼테이션 같은것도 같이 판다.

내츄럴보다 더 티라이크한 정말 이상한 커피다. 말린 잭프룻같은 프루티와 패션프루트의 스펙트럼이 넓은 신맛 - 내츄럴이랑 다른점을 찾자면 향이 덜하고 신맛이 더 강한 그런 패션프루트의 스펙트럼이 있으며 이상하게 티라이크하다. 중국 커피에서 자주 느낄 수 있는 중차계열의 티라이크인데 전에 마신 그런 차(대엽종 푸얼고수생차라고 한다. 그러니까 보이차 맞지..?)맛, 장미와 쥐똥나무같은 플로럴, 샴페인이 생각나는 텍스쳐, 오미자 등. 내 취향은 저번에 마신 마오타이 패키징의 커피가 나에게 더 맞긴 한데, 무산소발효를 했을 때 더욱 티라이크해진 경험을 한 거는 정말 의외다. 당분간 이 로스터리에서 운남커피가 새로 올라온다면(며칠전에도 같은 농장의 옐로우버번이 올라왔다) 또 구매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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