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안티오키아 우라오 '라 카시타 - 데이빗 베리오 / 첫번째 수확' 치로소 워시드
Colombia Antioquia, Urrao 'La Casita - David Berrio / 1st Harvest' Chiroso Washed
테이스팅 노트 : 블랙베리, 열대과일, 블랙커런트, 시트러스, 카프리썬
Tasting Note : Blackberry, Tropical Fruit, Black Currant, Citrus, Capri-Sun
로스터리 : 세이커피 SEYCOFFEE, 미국 U.S.A
품종 : 치로소
가공 : 워시드
아마 이번이 세번째로 마시는 라 카시타에서 온 치로소다. 첫번째 수확분은 구독으로, 두번째는 현재 팔고있는데 같은 커피라도 밀링한 날이 다르면 커피맛이 꽤나 달라지는데 이런 경우에는 완전히 다른 커피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맛 차이가 난다.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첫 수확부터 마지막까지 다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아마 1회성 경험이면 충분할 거 같아서 딱히 시도는 하지 않고 있다. 워시드지만 펄핑된 후 5일동안 스테인레스에서 발효를 거치는 커피고 우라오 지역의 치로소 농가들은 자기들만의 가공을 하는데 여기는 이런식으로 발효를 하는구나, 하고 넘어가면 된다. 보통 이중 발효나 긴 발효 둘 중 하나를 하는 편.
예전에 마신 커피 콜렉티브의 Enciso가 생각나는 그런 청량함과 진득한 달콤함이 있다. 베리류중에서 특히나 블랙베리향이 진하게 나타나며 시작되는데 다른 프루티의 맛들도 굉장히 스펙트럼이 넓다. 일단 확실하게는 집을 수 없는 옅은 열대과일의 향과 블랙커런트같은 향이 엮여있고, 신맛보다 달콤함이 더 강조되는 듯한 시트러스, 카프리썬이 생각나는 그런 후미 등. 아직 여름도 아닌데 여름이 생각나는 상쾌하고 달콤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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