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안티오키아 히스파니아 '라 로사 - 쿰브레스' 카스티요 무산소발효 내츄럴
Colombia Antioquia, Hispania 'La Rosa - Cumbres' Castillo Anaerobic Natural
테이스팅 노트 : 황도, 베리류, 풍선껌, 장미, 리치, 후르트 링
Tasting Note : Yellow Peach, Berries, Bubble Gum, Rose, Lychee, Froot Loops
로스터리 : 그링고 노르딕 커피 로스터스 Gringo Nordic Coffee Roasters, 노르웨이 Norway
품종 : 카스티요
가공 : 무산소발효 내츄럴
나도 처음 듣는 안티오키아의 히스파니아라는 지역에서 온 커피다. 라 로사라는 농장에서 왔으며 Cumbres 라는건 아마 체리수확시기가 굉장히 푹 익었을 때라서 붙여둔게 아닐까 생각한다. 실제로 검붉은 색이 되어서야 수확한다고 하며 96시간동안 발효를 진행한다고. 정말 간만에 마셔보는 무산소 내츄럴인데 거기에 품종이 카스티요다. 요즘 카스티요 품종이 잘 안보이는데 핑크 버번으로 많이들 대체되는 분위기인데다가 카스티요 품종이 고지대에서 굉장히 적은 수확량을 보인다는게 가장 큰 이유인듯. 요즘의 콜롬비아 농장들은 고도가 다들 높은편인데 이 농장은 특이하게도 고도가 1200 - 1400m정도라 그런지 어떻게 보면 카스티요에게 정말 잘 맞는 고도가 된다. 카스티요 품종은 정말 오랜만이라 좀 기대가 되기도 하고 - 예전에 세이에서 보내줬던 카스티요들이 정말 맛있었는데..
부담스럽지 않고 과일맛이 풍부한데 거기에 플로럴까지 엮였다. 황도같은 프루티와 베리류, 풍선껌 같은 향, 장미가 연상되는 플로럴, 리치, 후르트링이 연상되는 단향, 등등. 특히 첫 입에서 느껴지는 베리류와 장미향이 끝까지 쭉 이어지는 정말 좋은 커피며 다만 텍스쳐가 좀 끈적끈적한 느낌이라 여기서 좀 호불호가 갈릴 거 같다는 점? 그래도 맛 자체는 굉장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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