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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인티부카 마사과라 '엘 핀토 - 애닐 애비게일 고메스' 카투아이 워시드

커피

by 망고앵무 2023. 2. 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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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인티부카 마사과라 '엘 핀토 - 애닐 애비게일 고메스' 카투아이 워시드
Honduras Intibucá, Masaguara 'El Pinto - Anyl Abigail Gomez' Catuai Washed

테이스팅 노트 : 플로럴, 숲 향기, 체리, 라즈베리, 딸기, 시트러스
Tasting Note : Floral, Forest Flagrance, Cherry, Raspberry, Strawberry, Citrus

로스터리 : 세이커피 SEYCOFFEE, 미국 U.S.A
품종 : 카투아이
가공 : 워시드

세이의 1월분 구독인 온두라스의 엘 핀토, 엘 핀토는 세이커피 이전에 라카브라 캘린더에서 사용된걸 먼저 봤다. 인티부카 지역의 커피는 세이에서 안쓰다가 작년에 처음 쓴 지역이며, 주로 한국에서는 커피리브레에서 수입하는 지역이기도. 의외로 한국에선 만나기 쉽지만 내가 사먹은 해외 로스터리에서는 라파스나 산타바바라 위주의 커피를 쓰기때문에 처음 올라왔을 때 많은 기대를 품게 한 커피이다, 노트도 그랬고.

이게 진짜 온두라스 커피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들 정도이며, 오히려 고지대 콜롬비아 떼루아에 가까운 맛이다. 일단 플로럴로 시작하는데 바로 연이어 이어지는 신선한 숲내음, 그리고 붉은 계열의 여러가지 프루티함이 섞여있다. 체리나 라즈베리, 약간의 딸기같은 느낌도 있고, 뒤로 밀 수록 더 진해지는 시트러스가 굉장히 인상적이다. 보통 커피를 마시다보면 뒤에 남는 맛은 신맛보다는 단맛이 지배적인데 이 신맛이 다양하기보단, 에이드류를 마셨을 때 짜릿하게 이를 자극하는 느낌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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