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니에리 '카린둔두 AB' 워시드
Kenya Nyeri 'Karindundu AB' Washed
테이스팅 노트 : 히비스커스, 유칼립투스, 말린 블루베리, 버터, 블랙커런트
Tasting Note : Hibiscus, Eucalyptus, Dried Blueberry, Butter, Black Currant
로스터리 : 세이커피 SEYCOFFEE, 미국 U.S.A
품종 : SL28, SL34, 바티안, 루이루 11
가공 : 워시드
세이의 뉴크롭 케냐 두번째 카린둔두. 카린둔두는 작년 스캇라오와 그 친구들이 극찬했던 커피이기도 했고 세이에서도 잠깐 사용했던 커피였는데, 작년에 안보내줘서 올해도 안보내주겠거니 싶었더니 칼같이 보내줬다. 정말 궁금했던 맛.
컵 전체가 히비스커스가 진득한 커피인데 비해 보통 케냐에서의 히비스커스는 지독하게 신맛의 커피라면 카린둔두는 정 반대로, 덜 시다. 진득한 히비스커스와 유칼립투스같은 허브향, 말린 블루베리같은 프루티함, 그리고 케냐의 버터와 섞여있는 커런트의 향. 이 커피의 가장 재밌던 점은 내가 기대했던 - 겪어왔던 케냐의 스펙트럼에서 완벽하게 다른 맛과 향을 보여주는 점인데, 그러니까 보통 커런트와 버터가 있다면 바디가 묵직한데 비해 굉장히 가볍고(텍스쳐조차 워터리에 가깝다), 히비스커스인데 시지 않다. 이래서 작년에 다들 좋아했나?
콜롬비아 안티오키아 우라오 '라 에스트레야 - 존 알렉산더 몬토야' 치로소 워시드 (0) | 2023.02.14 |
---|---|
브룬디 은고지 탄가라 '가타레 - 기샤' 레드버번 내츄럴 (0) | 2023.02.14 |
스테레오 (0) | 2023.02.14 |
에티오피아 오로미아 구지 함벨라 '비샨 후구' 워시드 (0) | 2023.02.14 |
에콰도르 로하 사라구로 '하시엔다 라 파파야' 메호라도 카스야 파로세스 (0) | 2023.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