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게데오 예가체프 '워르카 첼첼레' 무산소 내츄럴

 

에티오피아 게데오 예가체프 '워르카 첼첼레' 무산소 내츄럴
Ethiopia Gedeo, Yirgacheffe 'Worka Chelchele' Anaerobic Natural

테이스팅 노트 : 소다, 스파클링, 카카오닙스, 블루베리
Tasting Note : Soda, Sparkling, Cacao Nibs, Blueberry

로스터리 : 블랙 매스 로스터스 Black Mass Roasters, 호주 Australia
품종 : Heirloom
가공 : 무산소발효 내츄럴

커피에 음악을 엮는 컨셉은 종종 발견할 수 있는데, 대놓고 '나 메탈이오' 하는 로스터리는 처음 보는 거 같다. 사실 북유럽의 1인당 커피 소비량이 엄청난데 이에 엮인데 영감을 받은걸까, 이 로스터리는 호주출신인데 내가 호주 로스터리에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호기심 해결한다고 종아가 구입한걸 여러가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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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의 무산소는 확실히 다른 나라랑은 많이 결이 다르다, 르완다나 브룬디 내츄럴같은 와일드함이 극대화 돤 느낌. 진득한 소다와 스파클링, 그리고 무산소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카카오닙스, 그러나 깻잎까진 가지 못했다. 그리고 무산소에서 느껴지는 폭발하는 맛을 견디고 나면 스멀스멀 올라오는 블루베리 등. 전에 루나에서 로스팅한 하로 무산소였나 그게 생각나는데, 이런 계열의 무산소는 에쏘로 짜면 참 맛있다. 에쏘로 뽑아마실걸 그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