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치리퀴 보케테 볼칸시토 '돈 페페 에스테이트' 자바 내츄럴
Panama Chiriqui, Boquete Volcancito 'Don Pepe Estate' Java Natural
테이스팅 노트 : 블루베리, 보이차, 플로럴, 라즈베리, 버터, 미테랄리티
Tasting Note : Blueberry, Pu-erh Tea, Floral, Raspberry, Butter, Minerality
로스터리 : 6두품, 한국 Korea
품종 : 자바
가공 : 내츄럴
6두품의 돈 페페 내츄럴. 돈페페도 꽤나 유명해진 농장이긴 하지만 한국에서는 게이샤보다는 다른 품종으로 더 유명해진 농장이긴 하다. 자바나 카투아이, 버번으로는 유명하지만 파나마의 게이샤로는 그닥이지 않나 싶은데, 아무튼 내 손에 잡힌건 자바 내츄럴이다. 파나마의 내츄럴은 다른곳돠 사뭇 다른 느낌을 주곤 한다. 발효가 잘 제어된 내츄럴이라는 이미지가 있고, 다듬어졌다는 인상이 있어서 편안하게 접근이 가능한 커피이기도 하다. 21g밖에 없어서 트리콜레이트로 내렸다.
나쁘진 않은데 약간 돈값은 못한다, 정도의 커피다. 꽤나 선명한 블루베리의 프루티로 시작해서 보이차같은 갈색이 떠오르는 듯한 티라이크와 잎이 짧은 붉은 계열의 꽃이 생각나는 플로럴, 희미한 라즈베리와 이에 엮인 버터의 향, 그리고 이 커피에서 가장 강하게 느껴지는 미네랄리티가 있다. 이 미네랄리티가 컵의 끝에서 나타나면 좋았겠으나, 중반부터 강하게 느껴지며 다른 노트를 가로막는 느낌이라 썩 좋게 느껴지진 않는다. 그나마 보이차와는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난 티라이크한 커피는 이에 동등하거나 더 높은 인텐스의 프루티를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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