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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멕시코 치아파스 라 콘코르디아 '핀카 게이샤 - 실비아 캐롤리나 헤라라 헤르난데스' 게이샤 내츄럴

by 망고앵무 2024.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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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치아파스 라 콘코르디아 '핀카 게이샤 - 실비아 캐롤리나 헤라라 헤르난데스' 게이샤 내츄럴
Mexico Chiapas, La Concordia 'Finca Geisha - Silvia Carolina Herrera Hernández' Gesha Natural

테이스팅 노트 : 모란, 핑거 라임, 유자, 말린 라즈베리, 블러드 오렌지, 향수같은
Tasting Note : Peony, Finger Lime, Yuzu, Dried Raspberry, Blood Orange, Perfume Like

로스터리 : 비비드 커피 로스터스 VIVID COFFEE ROASTERS, 미국 U.S.A
품종 : 게이샤
가공 : 내츄럴

작년 연말에 판매한 비비드의 게이샤 팩에 있는 실비아 캐롤리나 헤레라 헤르난데스의 게이샤 내츄럴이다. CoE에도 매번 상위권으로 입상하는 프로듀서로 커피 프로듀서중 어린 나이에 속한다. 물론 콜롬비아였나 온두라스였나, 여성 프로듀서는 20살도 안되는 경우가 있지만 보통의 커피 농부들이 나이가 좀 있는걸 생각해보면 30대는 굉장히 어리다. 콘코르디아의 커피라고 하면 그 유명한 산타 크루즈 - 페페의 농장이 있는데 이 지역의 젊은 커피 농부들이 참 기대된다.

당장 비교할만한 커피가 페페 - 산타 크루즈의 커피인데 이곳보다 더 내츄럴을 잘 하는 듯, 맛있다. 내츄럴치고 굉장히 섬세한 플로럴 - 모란같은 플로럴이 섬세하면서 지배적인 아름다운 플로럴을 자랑하면서 동시에 핑거 라임, 유자의 향, 솜사탕같은 진득한 다맛, 말린 라즈베리를 물에 우린듯한 프루티, 블러드 오렌지가 생각나는 향과 신맛, 향수처럼 퍼지는 향의 텍스쳐와 인텐스 등. 그저 맛있다, 정말 맛있다. 내 취향에 너무 잘 맞는 커피라 그런가, 솔직히 이게 파나마의 Nuguo보다 더 맛있는 거 같다. 굉장히 강한 인텐스, 그 속에서 퍼지는 섬세한 향과 텍스쳐, 밀리지 않고 잘 섞인 향들과 기승전결 등. 밸런스도 정말 좋다. 항상 비비드의 커피는 그, 생두를 정말 잘 고른다. 안목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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