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산타 바바라 라스 플로레스 '케빈 페르난데스' 파라이네마 내츄럴
Honduras Santa Bárbara, Las Flores 'Kevin Fernandez' Parainema Natural
테이스팅 노트 : 망고, 장미, 체리, 패션프루트, 유자, 복분자, 파인애플
Tasting Note : Mango, Rose, Cherry, Passionfruit, Yuzu, Black Raspberry, Pineapple
로스터리 : 비비드 커피 로스터스 VIVID COFFEE ROASTERS, 미국 U.S.A
품종 : 파라이네마
가공 : 내츄럴
온두라스의 산타바바라, 도안에서도 소싱한적이 있는 나훈 페르난데스의 조카 케빈의 파라이네마 내츄럴이다. 이번이 첫 해외로의 커피 수출이라고 하는데 맛이 좋은지 비비드에서도 칭찬 일색이다. 허니 카투아이와 파라이네마 - 파카스 내츄럴, 총 세종류를 들고왔다고 한다. 다른곳이라면 의심이 먼저 들지만 비비드의 선택은 믿을 수 있다.
정말 잘 정제된 내츄럴이다. 과발효가 되기 직전까지 끌어올린 맛으로 복합성이 굉장히 뛰어나고, 맛의 방향은 폭발하는 듯한 - 일정한 방향이 없이 화끈하게 맛이 나타난다. 푹 익은 망고같은 프루티, 장미같은 플로럴, 체리, 패션프루트, 약간의 유자가 떠오르는 시트러스, 복분자같은 프루티, 파인애플 등. 매우 잘 익은 다양한 과일의 맛이 복합적으로 얽혀있으며 신맛이 화려하고, 과발효되기 직전에 멈춘 롤러코스터같은 맛의 흐름이다. 불쾌하기 직전까지 나타나는 이 맛은 디펙트가 하나도 없는게 매우 큰 장점이다. 불쾌한 맛이 하나도 없는데 인텐스가 좋다는 것, 다양한 실험적인 가공을 시도하는 이유라고 생각하는데 완성된 표본 중 하나라고 생각될 정도로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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