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커피

Freezer Friday! 11화

by 망고앵무 2024. 1. 27.
728x90

 

어제 깜빡하고 냉동실의 커피를 마시지 않았다. 오늘 꺼낸 커피는 팔레스티나라는 이름이 붙은 커피라서 이게 뭘까 하고 블로그에 찾아보니 대충 짐작가는 것들이 몇 있다. 페루, 그리고 콜롬비아의 팔레스티나 세개정도. 아마 페루인것으로 보이고 - 콜롬비아의 팔레스티나는 내가 좋아하는 지역이지만 지역 이름을 내가 적지 않으니 아마 페루일것이다. 알라르콘 패밀리의 커피는 몇년째 지속적으로 마시고 있는데 퀄리티가 점진적으로 상향되는것을 느끼긴 하나, 아직 멀었다고 생각한다.

Roastery : SEYCOFFEE, U.S.A
Coffee : Peru > Cajamarca > Jaén > San José del Alto ’Finca La Palestina - The Alarcon Family‘ / Bourbon / Washed
Taste : Strawberry, Butter, Milk Chocolate, Yellow Tropicals, Balanced

밍밍했던 커피가 냉동실에 들어갔다 나오면 꽤 좋아지는 경우가 있는데 특히 텍스쳐가 잘 살아난다. 이 커피는 기사회생 했다고 말 할 정도는 아닌데 당시보다 더 나은 맛을 보여주긴 한다. 특히 버터같은 텍스쳐와 정돈된 신맛이 밸런스가 좋다는 느낌을 준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