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안티오키아 안샤 귄타 '호요 리코 - 루이스 아르눌포 카로' 치로소 워시드
Colombia Antioquia, Anzá Guintar 'Hoyo Rico - Luis Arnulfo Caro' Chiroso Washed
테이스팅 노트 : 삼나무, 홍시, 망고, 포도, 블루베리, 열대과일, 티라이크, 긴 후미
Tasting Note : Cedar, Ripe Persimmon, Mango, Grape, Blueberry, Tropical Fruits, Tealike, Long Aftertaste
로스터리 : 세이커피 SEYCOFFEE, 미국 U.S.A
품종 : 치로소
가공 : 워시드
조금 늦은? 감이 있는 구독분 개봉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이다. 아침에 에티오피아 커피를 마셔서 점심에는 에티오피아와는 관련이 없는 커피를 마셔보려고 봤더니 남은게 치로소와 핑크버번, 그리고 에티오피아 두개다. 비교적 거리가 있는(그래봤자 치로소도 에티오피아 유전자지만..) 사연이 섞인 치로소를 골랐다. 치로소의 고향인 우라오가 아니라 안샤지역에서 왔으며 우라오에서 치로소를 키우는 호세 아카디오의 형제라고 하며 아마 같은 치로소의 유전자를 공유하고 있지 않을까, 다른 지역의 치로소에서 나는 맛은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고는 해서 궁금하다.
치로소에서 나타날 수 있는 몇가지 특징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매우 강하게 튀어나온다. 바로 삼나무, 삼나무의 향이 첫입에 강하게 붙다가 마실수록 프루티와 붙어서 다양하게 변하는게 재밌다. 홍시같은 프루티, 망고, 포도, 블루베리, 신맛이 강한 열대과일들, 후미에서는 야관문이나 루이보스가 떠오르는 티라이크로 마무리된다. 치로소답게 프루티한 단맛 - 단향이 매우 길게 이어지는게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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