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아루샤 카라투 올데아니 '아카시아 힐즈 - 레온 크리스티아나키스 / AB' 켄트 워시드

 

탄자니아 아루샤 카라투 올데아니 '아카시아 힐즈 - 레온 크리스티아나키스 / AB' 켄트 워시드
Tanzania Arusha, Karatu Oldeani 'Acacia Hills - Leon Christianakis / AB Separation' Kent Washed

테이스팅 노트 : 밤, 탄닌, 우롱, 플로럴, 베리류
Tasting Note : Chestnut, Tannin, Oolong, Floral, Berries

로스터리 : 티피카 Typica, 한국 Korea
품종 : 켄트
가공 : 워시드

아카시아 힐즈의 켄트 품종이다. 생각보다 저평가됐다고 생각하는 품종인데 전에 마신 탄자니아의 켄트, 아카시아 힐즈가 아니라 에델바이스에서 왔지만 아직도 그 강력한 인텐스아 우아한 티라이크는 아직도 기억난다. 그 후에 샘플로 마신 켄트들도 비슷한 느낌의 맛을 갖고있어서 꽤 가성비가 좋으니 꼭 마셔보고 사보라는 말을 해주는 품종이다. 이번에도 맛있으면 좋겠다.

음, 역시 무난하다. 밤같은 단향과 단맛, 다 우린 찻잎을 씹는듯한 탄닌, 전보다는 가벼워진 티라이크 - 우롱같은 티라이크, 중후반부터 꽤 강하게 뜨는 플로럴과 약간의 베리류 등. 탄닌이 생각보다 강해서 호불호가 갈릴 거 같은 느낌이 있는 반면에, 초반부의 밤같은 맛은 전성기 과테말라를 떠올리게 만들며 중후반부의 티라이크와 플로럴, 그리고 베리류는 퀄리티가 좋은 에티오피아 워시드를 떠올리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