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후일라 산 어거스틴 '라 무라야' 핑크버번 워시드
Colombia Huila, San Agustín ’La Muralla‘ Pink Bourbon Washed
테이스팅 노트 : 라즈베리, 블루베리, 키위, 버터, 라임에이드, 스무디
Tasting Note : Raspberry, Blueberry, Kiwi, Butter, Limeade, Smoothie
로스터리 : 세이커피 SEYCOFFEE, 미국 U.S.A
품종 : 핑크 버번
가공 : 워시드
Muralla라는 이름을 보면 어떻게 읽어야 할지가 좀 고민이다. 무라야? 무라쟈? 무랄라? 일단은 무라야라고 부른다. 무라야는 지역이자 지역별 생산모임 커뮤니티의 이름이기도 하며 생각보다 더 작은 규모다. 이 중에는 다양한 생산자들이 섞여있는데 유명하지 않은 농장, 유명한 농장, 전부 섞여있는 그런 곳이다. 한국에도 수입된적이 있는 그런 곳인데 보통은 이런 여러 블렌드된 커피를 잘 안다루는 세이에서 썼다(종종 쓰긴 함). 맛이 있다는 건데 한국에 들어왔던 무라야도 맛있었고, 이것도 맛있을거다. 전에 세이와 한국에 들어왔던 같은 무라야 게이샤를 비교하곤 했는데 한국엔 이제 안들어오나..
뭐, 핑크 버번 맛이다. 너무나 당연하지만.. 신맛이 둥글둥글하고 전체적으로 맛이 부드럽다는 특징이 있는데 다양한 맛이 겹쳐서 나타난 결과가 아닐까 싶다. 약간 농익은 라즈베리같은 프루티, 블루베리같은 프루티, 약간의 키위, 약간의 버터, 그리고 라임에이드 등. 과일이 조각조각나서 에이드가 된듯한 맛이 있고 과일 스무디같은 느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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