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후일라 산 어거스틴 '베라카 - 네이스 모랄레스' 핑크버번 워시드

 

콜롬비아 후일라 산 어거스틴 '베라카 - 네이스 모랄레스' 핑크버번 워시드
Colombia Huila, San Agustín ’Beraca - Nayith Morales‘ Pink Bourbon Washed

테이스팅 노트 : 파인애플, 청사과, 열대과일, 요거트, 허니서클, 라임
Tasting Note : Pineapple, Green Apple, Tropical Fruit, Yogurt, Honeysuckle, Lime

로스터리 : 세이커피 SEYCOFEE, 미국 U.S.A
품종 : 핑크 버번
가공 : 워시드

생판 처음 듣는 프로듀서의 커피다. 내가 좋아하는 후일라의 산 어거스틴에서 온 커피며 꽤 작은(그래도 큰) 정원급 농장에서 핑크버번만 키운다는데 맛이 얼마나 좋으면 별로 유명하지도 않은 곳에서 커피를 사왔을까, 세이에서 다루는 핑크버번들을 생각해보면 더더욱 기대가 된다.

보통 이런 맛있는 커피에서 비교하는건 좀 그렇지만 예전에 마신 Ivan Camilo Lopez 같은 맛이다, 이보다는 좀 더 밝은맛? 파인애플같은 프루티로 시작해서 청사과, 열대과일, 요거트, 살짝 덜 핀 허니서클같은 그런 플로럴, 식을수록 중후반부에서 도드라지는 라임같은 신맛 등. 전체적으로 프루티하다 환기성으로 플로럴이 있고 다시 프루티로 마무리되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커피맛이다. 미래가 기대되는 그런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