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니카라과 모존테 누에바 세고비아 '운 레갈로 데 디오스 - 루이스 알베르토 바야다레스 몬카다' 마라카투라 내츄럴

커피

by 망고앵무 2025. 4. 10. 23:04

본문

728x90

 

니카라과 모존테 누에바 세고비아 '운 레갈로 데 디오스 - 루이스 알베르토 바야다레스 몬카다' 마라카투라 내츄럴
Nicaragua Mozonte, Nueva Segovia ’Un Regalo de Dios - Luis Alberto Balladares Moncada‘ Maracaturra Natural

테이스팅 노트 : 고추, 타마린드, 리치, 레몬, 살구, 밀크 초콜렛, 뮬드 스파이스, 우유 캔디, 아히같은
Tasting Note : Chili, Tamarind, Lychee, Lemon, Apricot, Milk Chocolate, Mulled Spice, Milk Candy, Aji-like

로스터리 : 그링고 노르딕 커피 로스터스 Gringo Nordic Coffee Roasters, 노르웨이 Norway 
품종 : 마라카투라
가공 : 내츄럴

세이 구독을 제외하면 따로 사먹는 로스터리는 별로 없는데 그 중 하나가 노르웨이의 그링고 노르딕 커피 로스터스다. 며칠전에 알았지만 내가 정말 좋아하는 노르딕 로스터리인 요한 & 니스트롬의 창립자인 ’요한‘이 새롭게 차린게 그링고라는걸 알았을 때 그 이상한 기분이란.. 아무튼 메일로 이 커피를 사면 게이샤 한봉지를 더 준다고 와서 지인들을 야금야금 모아서 같이 커피를 구매했다. 운 레갈로 데 디오스의 가장 높은 농장에서 마라카투라를 키웠다고 하며 굉장히 오랫동안 생두를 말린(40일이나) 커피라고 한다. 이 농장의 마라카투라는 예전에 CoE에서 1위를 했던적도 있어서 나름 기대가 되긴 하는데, 이게 심상치 않다. 생각보다 커피가 어둡고 웻향도 밀크초콜렛과 스파이스의 향이 섞여서 진하게 나타나는데 내가 마지막으로 이런 커피를 접한건 한국의 자이커피하우스에서 소싱하고 로스팅한 라오스 팍송이였던 거 같은데..

아히가 생각나는 맛이다. 아히가 떠오르는 그런 고추같은 매운향으로 시작해서(이게 부정적인 노트는 절대로 아님) 타마린드가 떠오르는 프루티와 리치가 엮인듯한 열대과일, 약간의 레몬, 살구가 떠오르는 프루티, 약간의 밀크 초콜렛같은 달콤함, 콩고 커피가 떠오르는 뮬드 스파이스, 우유 사탕이 떠오르는 그런 밀키함과 단맛의 후미 등등.... 내가 커피를 다양하게 마셔보진 않았지만 콜롬비아의 Aji 품종이 생각나는 - 조금 더 과격한 Aji 품종의 맛이 나는 그런 커피다.

728x9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