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후일라 수아사'디비노 니뇨' 핑크 버번 워시드
Colombia Huila ’Divino Niño‘ Pink Bourbon Washed
테이스팅 노트 : 카라멜, 누가, 우롱, 레몬, 블루베리, 훈연된 과일, 바닐라
Tasting Note : Caramel, Nougat, Oolong, Lemon, Blueberry, Smoked Fruit, Vanilla
로스터리 : 패신저 Passenger, 미국 U.S.A
품종 : 핑크 버번
가공 : 워시드
디비노 니뇨라는 콜롬비아의 생산자 협동조합에서 온 블렌드된 커피다. 콜롬비아는 에티오피아처럼 이렇게 협동조합끼리 뭉쳐서 커피를 생산하거나 서로간의 정보를 교류해서 더 좋은 맛들을 위해 뭉치는 편인데 아마 가장 첫번째로 알려진 콜롬비아의 생산자 협동조합이라면 디비노 니뇨가 아닐까 싶다. 라 플라타 그룹이나 새로 생겨나는 테라 베르데같은 곳들도 있지만 디비노 니뇨의 결과물들이 다른곳보다 더 좋다고 알려진 이후로는 에티오피아의 유명한 예가체프의 산지들마냥 취급되고 있다. 뭐 아리차라던가 코케라던가 코체레라던가 첼바라던가, 그런 느낌으로 받아들이면 쉽다. 다른 커피를 마시려고 했는데 이 커피를 보내준 사람이 빨리 마시라고 재촉해서 내렸다.
전에 마셨던 밝은 느낌보다는 캬라멜과 버터, 티라이크한 느낌으로 변했다. 전에 마신 디비노 니뇨는 세이에서 로스팅했는데 핑크버번의 밝은 프루티가 엮여있던 반면 이 디비노 니뇨는 예전의 온두라스 커피가 생각나는 듯한 어두운 단맛과 약간의 프루티가 있다. 카라멜같은 단맛과 누가가 떠오르는 단맛, 약간의 우롱이 떠오르는 티라이크, 산뜻한 레몬의 신맛과 블루베리, 약간의 훈연된듯한 프루티와 마실수록 선명해지는 바닐라 등. 예전의 온두라스 - 모레노 가족의 파카스가 떠오르는 듯한 그런 맛이다. 맛이 없다기 보단 기대하거나 상상한 맛은 아니라 조금 당황스럽다 정도?
니카라과 누에바 세고비아 할라파 라 프로비덴시아 '라 벤디시온 - 루이스 알베르토 바야다레스 몬카다' 게이샤 워시드 (0) | 2025.04.10 |
---|---|
페루 쿠스코 파카이파타 '로스 피노스 - 아르만도 허타도' SL9 워시드 (0) | 2025.04.10 |
니카라과 모존테 누에바 세고비아 '운 레갈로 데 디오스 - 루이스 알베르토 바야다레스 몬카다' 마라카투라 내츄럴 (0) | 2025.04.10 |
르완다 카롱기 '냐무린다 - 카오라 워싱 스테이션' 레드 버번 내츄럴 (0) | 2025.04.03 |
콜롬비아 후일라 산 어거스틴 라 아르헨티나 베레다 엘 프로그레소 '라 초레라 - 빅토르 알폰소 보니야' 아루시 워시드 (0) | 2025.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