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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나리뇨 '호세 데메트리오 게레로 판찰라' 게이샤 워시드

커피

by 망고앵무 2023. 3. 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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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나리뇨 '호세 데메트리오 게레로 판찰라' 게이샤 워시드
Colombia Nariño 'Jose Demetrio Guerrero Panchala' Gesha Washed

테이스팅 노트 : 연보라색 꽃, 블루베리, 시트러스, 복합성
Tasting Note : Purple Flowers, Blueberry, Citrus, Complexive

로스터리 : 하트 커피 로스터스 heart coffee roasters, 미국 U.S.A
품종 : 게이샤
가공 : 워시드

정말 오랜만에 마시는 하트 커피, 그것도 콜롬비아 게이샤, 나리뇨 지역에서 왔다. 나리뇨 지역의 포텐은 작년부터 정말 뛰어나기로 소문났는데 기후보단 특히 콜롬비아에서도 고고도 커피 재배지라 다른 콜롬비아보다 더 밝고 프루티한 커피를 만날 수 있다. 다만 너무 고도가 높아서 포텐이 맞지 않는 품종도 있긴 하지만 - 그리고 그런 품종들이 한국에 위주로 풀려서 나리뇨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으나, 게이샤는 또 이야기가 다르다. 처음 하트에서 발매한다고 했을 때 도안에도 물어보고 남들에게도 대놓고 추천한 커피로 나는 이제서야 비밀친구에게 한잔 얻어마시게 됐다.

꽤 우아한 커피다. 연보라색 플로럴이 안개처럼 와닿는 플로럴과 블루베리의 프루티, 그리고 시트러스 - 이 시트러스가 꽤 좋다. 다양한 시트러스 스펙트럼이 나타나는데 베르가못 오일이나 약간의 유자같은 느낌, 톤은 강하지 않으나 복합성이 강해 기승전결이 우아하게 이어지는 좋은 커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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