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센트럴 밸리 사바니야스 데 알라후엘라 '라스 라하스' 카투아이 허니

 

코스타리카 센트럴 밸리 사바니야스 데 알라후엘라 '라스 라하스' 카투아이 허니
Costa Rica Central Valley, Sabanillas de Alajuela 'Las Lajas' Catuai Honey

테이스팅 노트 : 부지, 자몽, 과일 펀치, 과일 과육, 블루베리, 딸기, 고량주
Tasting Note : Boozy, Grapefruit, Fruit Punch, Fruit Pulps, Blueberry, Strawberry, Kaoliang Liquor

로스터리 : 오닉스 커피 랩 Onyx Coffee Lab, 미국 U.S.A
품종 : 카투아이
가공 : 허니

이번의 라스라하스는 허니다, 라스라하스의 페를라 네그라(내츄럴)은 정말 다양한 로스터리에서 겪어봤던 반면, 정작 허니는 처음 마셔보는 거 같다. 정확히 얘기해서 예전에 히수가 준 레드루스터의 샘플이 있긴 했는데 워낙 오래돼서 마셔보질 못했다. 허니라고는 하는데 어떤 허니인지는 적혀있지 않고, 오닉스에서 판매했던 허니는 옐로우 허니지만 품종이 카투라와 카투아이니 정확히 일치하진 않는다.

페를라 네그라보다 허니가 좀 더 부지하다는 느낌이 있다. 꽤 아이러니한데, 페를라 네그라는 술의 느낌을 초콜레티로 꺾어버리는 느낌인 반면에 허니는 초콜레티가 뜨지 않고 신맛과 다양한 발효된 과일계열로 넘어가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듯. 부지함과 자몽으로 시작해서 과일 펀치와 다양한 과일 과육들, 존재감이 강한 블루베리와 첫 입에서부터 끝까지 다양한 딸기가 생각나는 프루티 등. 후미에서는 고량주같은 텍스쳐의 부지함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