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와하까 시에라 믹스테카 '요소타투 커뮤니티' 티피카, 버번 워시드
Mexico Oaxaca, Sierra Mixteca 'Yosotatu Community' Typica, Bourbon Washed
테이스팅 노트 : 초콜렛, 버터, 차가운 허브, 배, 녹차
Tasting Note : Chocolate, Butter, Cool Herbs, Pear, Green Tea
로스터리 : 오닉스 커피 랩 Onyx Coffee Lab, 미국 U.S.A
품종 : 티피카, 버번
가공 : 워시드
멕시코의 요소타투 커뮤니티, 혹은 산 페드로 요소타투, 플러마 산 페드로 요소타투 등으로 불리는 이 커피, 내가 분명 마셔본적이 있는 거 같은데..? 하고 블로그에서 검색을 돌려봤으나 없다. 멕시코 커피는 농장 구획보다는 에티오피아마냥 커피를 기르고 수확하는 개념이 더 많은 동네로 커피 드라잉도 전문적인 드라이어나 베드가 있는게 아니라, 한국으로 치자면 키나 체같은 엮인 직물 위에 올려두거나, 그냥 주택 옥상의 아스팔트 위에서 말리는 곳도 있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멕시코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는 있으나 와하까의 경우엔 너무나 먼 지역과 열악한 환경으로 오른 생두가격으로 인해, 쉽지 않다. 긍정적인 면을 보자면 멕시코는 예멘이랑 비슷한 결을 가진 커피가 많은데, 예멘보다 많이 저렴하고 이성적이라고 생각한다.
무난한 멕시코 커피인데 오닉스의 신맛을 살짝 밀어버리는 로스팅이라 그런지 초콜렛이 더 진하게 느껴진다. 첫 입부터 진한 초콜렛과 버터를 시작으로 멕시코 커피에서 종종 만나볼 수 있는 허브 - 꽤 시원한 느낌을 주는 허브, 후미에는 배같은 프루티함과 갑자기 녹차를 마시는듯한 인상을 준다. 커뮤니티 랏에 멕시코라 정말 기대 하나도 안하고, 꺼냈을 때 거부감이 들기까지 했으나 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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