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침보라조 팔라탕가 '루그마파타' 시드라 워시드

 

에콰도르 침보라조 팔라탕가 '루그마파타' 시드라 워시드
Ecuador Chimborazo, Pallatanga 'Lugmapata', Sidra Washed 

테이스팅 노트 : 치즈, 열대과일, 유자, 꿀레몬차, 블루 큐라소, 플로럴
Tasting Note : Cheese, Tropical Fruits, Yuzu, Honey Lemon Tea, Blue Curacao, Floral

로스터리 : 세이커피 SEYCOFFEE, 미국 U.S.A
품종 : 시드라
가공 : 워시드

리얼빈 로스터가 나 먹으라고 준 세이의 루그마파타 시드라 백그람, 압도적 감사..!! 작년은 세이에서 발매를 안했던 거 같고, 그나마 캐리어에서 Sumergido 프로세스한 것을 마셔서 다행이라 할 수 있었는데, 올해는 세이에서 발매를 했다. 올해 CoE 1위를 시드라로 한 루그마파타 농장은 워낙 독특한 곳에 농장에 있어서인지 보통의 에콰도르 커피들과는 또 다른 특별한 맛을 갖고 있다.

올해는 더 특별한 맛으로 찾아왔다. 첫 맛부터 진득한 치즈를 시작으로 약간은 꼬릿한 듯 진득한 정말 다양한 열대과일, 유자의 시트러스와 꿀레몬차 스러운 맛, 그리고 중반부터 후미까지 쭉 이어지는 블루 큐라소. 사실 치즈와 열대과일로 나누고 중반부터 블루큐라소 맛이다 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맛 자체는 꽤 간결한 편인데, 시트러스와 시퍼런 느낌의 맛이 생각하는 방향에 따라 다른 노트를 보여줄 수 있는 뛰어난 스펙트럼의 커피다. 신맛도 찌르지 않고 혀만 자극하면서 향으로만 쭉 빠지는 고급스러운 느낌도 있다. 후미에서는 약간 하얀색과 파란색이 섞인 듯한 플로럴도 입과 코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