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후일라 타르퀴 엘 트리운포 리카브리사 '엘 파라이소 - 마틴 라모스' 콜롬비아 워시드

 

콜롬비아 후일라 타르퀴 엘 트리운포 리카브리사 '엘 파라이소 - 마틴 라모스' 콜롬비아 워시드
Colombia Huila, Tarqui El Triunfo Ricabrisa 'El Paraiso - Matin Ramos' Colombia Washed

테이스팅 노트 : 레드커런트, 플럼, 장미, 열대과일, 잘익은 천도복숭아
Tasting Note : Red Currant, Plum, Rose, Tropical Fruits, Ripe Nectarine

로스터리 : 세이커피 SEYCOFFEE, 미국 U.S.A
품종 : 콜롬비아
가공 : 워시드

팔모가 준 세이의 2월구독인 엘 파라이소 콜롬비아. 나도 같이 구독을 했으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페루가 2백이 왔고 이 커피는 오지 않았는데 페루가 워낙 맛이어서 신경도 안쓰다가 팔모가 신경좀 쓰라고 보내줬다. 내가 좋아하는 품종중 하나인 콜롬비아라서 궁금하긴 했다. 지금 콜롬비아에서는 콜롬비아와 그 세대들로 커피 농사를 하고있는데, 카스티요 말고도 그 이전 세대들을 키우는 농장들도 있다. Finca Betel의 F6, Los Gusmanes의 F4, 변종인 탐보 등. 콜롬비아 품종이 워낙 좋긴 한가보다, 단, 너무 고지대에서는 열매가 잘 맺히지 않아 난항이라는 곳도 있다. 그런곳에서는 카스티요의 가격이 더 비싼곳도 있다.

굉장히 진한 프루티의 커피다. 쨍한 레드커런트의 시러피함을 시작으로 자두같은 프루티, 은은하게 입 안쪽에서부터 피어오르는 장미향, 다양한 열대과일, 그리고 정말 푹 익은 넥타린 등. 오묘한 프루티가 전해지는 특성이 이래서 콜롬비아 키우는구나, 하고 납득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