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냐마셰케 부셰케리 '은고마 비쿤다 아일랜드' 워시드

 

르완다 냐마셰케 부셰케리 '은고마 비쿤다 아일랜드' 워시드
Rwanda Nyamasheke, Bushekeri 'Ngoma Bikunda Island' Washed

테이스팅 노트 : 말린 꽃다발, 밀키, 베이킹 스파이스, 시트러스, 홍차
Tasting Note : Dried Bouquet, Milky, Baking Spices, Citrus, Black Tea

로스터리 : 세이커피 SEYCOFFEE, 미국 U.S.A
품종 : 필드 블렌드
가공 : 워시드

세이의 3월구독 중 두번쨰로 눈에 띄는 은고마 비쿤다 아일랜드. 지형정보는 로컬에서 부르는 Ngoma와 Bikunda 지역 사이의 섬을 이야기하는 거 같은데 정확하지 않다. 8명의 프로듀서가 2000제곱미터, 한국기준으로 600평정도 되는 정원에서 키운 커피라고 한다. 다른 로스터리에서 종종 발견할 수 있는 Sundog과 Baho Trading의 커피와 거래를 튼 것을 보면 추후에는 더 많고 좋은 르완다의 커피를 받아볼 수 있을거 같다.

한 두마디로 정리하기는 힘든 복합성 강한 르완다 커피. 특히 첫입부터 쭉 이어지는 말린 꽃다발같은 향이 커피 전체를 지배하고 있다. 텍스쳐는 우유같은 텍스쳐에 약간의 베이킹 스파이스 - 너무 톡 쏘기보단 은은하게 차오르는 육두구나 카다멈스러운, 시지 않고 향이 강한 유자나 탱자의 시트러스, 그리고 달콤한 홍차. 칸주가 시트러스로 마시기 쉽고 편한 르완다 커피라면 이 커피는 향수가 생각나는 우아한 커피같다.